‘밀정’ 공유 “지난해 유아인과 비교, 좋은 일로 언급돼 기뻐” (인터뷰)
‘밀정’ 공유 “지난해 유아인과 비교, 좋은 일로 언급돼 기뻐” (인터뷰)
  • 승인 2016.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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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의 공유가 연이은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행’의 성공에 이어 ‘밀정’의 스코어를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물음에 공유는 “‘밀정’의 스코어는 예측할 수 없지만 잘 돼서 많은 관객을 동원한다면 분명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를 준비 중인 공유는 “얼마 전에 첫 리딩을 했는데 끝나고 분위기가 좋았다. 올해 일을 많이 하긴 했다. ‘부산행’이 일단 결과가 좋았고 ‘밀정’은 워낙 기라성 같은 분들과 함께 하니 스포트라이트를 더욱 많이 받았다”며 최근 바쁜 일정에 즐거움을 드러냈다.

이어 공유는 지난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한 유아인과의 비교에 관해 “안 그래도 송강호 선배가 천만배우의 기운을 받고 있다며 그런 이야기를 했다. 좋은 일에 같이 이야기가 오르내리는 건 좋다.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멋지고 유니크한 후배 같다”고 밝혔다.

또한 공유는 “사주나 점을 믿지 않는데 주변에서 보고 온다. 오래 함께한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가 용한 곳에 가서 점을 봤다고 들었다. 다들 연말로 갈수록 운이 좋다고 했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서 용하다며 소름끼친다고 난리였다”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9월 7일 개봉.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