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제주여행’ 떠나볼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제주여행’ 떠나볼까
  • 승인 2016.09.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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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모든 계절마다 숨겨진 매력이 달라 일년 내내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은 여행지다. 그 중에서도 가을은 우리나라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도 사랑하는 섬인 제주도의 매력이 극대화되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의 가을은 억새와 단풍이 아름답게 펼쳐져 꼭 한번쯤 방문해야 할 시기다.

사계절 중 단연 으뜸인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필수 여행코스를 알아보자. 깊고 푸른 제주의 바다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이호태우해변을 추천한다. 올 여름만 60만 명 이상이 찾은 이 해변은 제주 시내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과 솔숲을 끼고 있어 가족단위가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바다구경을 실컷 했다면 제주 전통 오일장을 방문해 가을 특산물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제주 지역 도처의 항구에서 올라온 신선하고 다양한 가을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시장을 찾기 전 오일장이 열리는 날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밤이 깊어지면 제주의 상쾌한 가을 밤공기를 맛볼 수 있을 곳을 찾자. 제주 올레 17코스 중 하나인 월대 일대는 제주도답지 않은 이국적인 다리로 이색 풍경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나무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제주 밤공기를 마시며 사색에 잠겨 산책하기에 좋다.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제주올레로펜션(대표 금형섭)은 제주공항에서 1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제주도가을여행을 위한 이 모든 관광지를 한번에 즐기기에 좋다. 펜션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제주를 처음 찾는 이들도 편리하게 숙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 객실이 오션뷰로 화장실에서도 제주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22개 각 객실마다 행복을 테마로 화가가 직접 그린 그림이 장식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도 삼나무, 편백나무, 제주석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고급 호텔 못지않은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으니 제주여행객들이라면 참고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