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여진 총 440회 발생…日 네티즌 반응보니? "지진을 축하합니다"
경주 지진, 여진 총 440회 발생…日 네티즌 반응보니? "지진을 축하합니다"
  • 승인 2016.09.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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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지진/사진= MBN 방송 캡처

경주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 지진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오후 4시 34분 30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발생한 최악의 규모 5.8 경주 본진 여파로 현재 경주 여진은 총 440회 발생했다.

계속되는 경주 지진의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경주 지진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말을 내뱉어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에 대해 일본 트위터에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도적 지원을 해야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지진을 축하합니다" "지진으로 한반도가 대륙에서 분단되어 대마도 근처까지 이동하면 좋겠다" "뭐야 이정도인가? 힘내라 백두산 그 잠재력을 폭발시켜라" "롯데타워 붕괴하고 많이 죽지 않을까" "멸종해라" 등의 글들도 게재돼 충격을 전했다.

또한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북한의 핵 실험과 연관되어 있는건가?" "북한 핵실험에도 무감각한 주제에 이정도 지진에 난리치기는"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주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객원기자/ 사진= MB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