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대결] '질투의 화신' 수목드라마 1위…'공항가는 길' 하락·'쇼핑왕 루이' 또 자체최고 경신
[시청률대결] '질투의 화신' 수목드라마 1위…'공항가는 길' 하락·'쇼핑왕 루이' 또 자체최고 경신
  • 승인 2016.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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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이 수목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쇼핑왕 루이’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하며 맹추격 중이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2회는 12.3% 전국시청률(이하 동일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 12.1% 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를 향한 마음을 애써 접으려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절대 그녀를 빼앗길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던 고정원(고경표 분)이 서로의 속내를 감춘 채 화해를 나눴다.

하지만 극 말미 아무것도 모르고 이화신의 방 안에 들어선 표나리가 벽을 가득 메운 ‘사랑해요, 표나리’ 그림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공개 돼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같은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공항가는 길’ 4회는 8.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9.0% 보다 0.7%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슬아슬한 삼자대면 이후에도 점점 더 서로에게 끌리는 두 남녀, 최수아(김하늘 분)과 서도우(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애니(박서연 분)의 죽음과, 애니가 품고 있었던 친 아빠와 관련된 비밀까지 드러나며 극적 몰입도가 치솟았다.

   
 

MBC ‘쇼핑왕 루이’ 4회는 7.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 7.0%보다 0.8%포인트 상승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으며 ‘공항가는 길’과는 0.5%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드라인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고복실(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백마리(임세미 분)는 고복실의 아이디어를 가로채서 발표했고 고복실은 상처를 받았다. 속상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던 고복실은 우산을 들고 마중 온 루이를 보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 / 사진 = SBS, KBS 2TV,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