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방송] 방탄소년단 정규 2집 ‘wings' 컴백, 반항아→청춘돌→악마?…콘셉트 변천사 [SSTV영상]
[별별★방송] 방탄소년단 정규 2집 ‘wings' 컴백, 반항아→청춘돌→악마?…콘셉트 변천사 [SSTV영상]
  • 승인 2016.10.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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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가요계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명확한 콘셉트를 자랑하며, 정글 같은 가요계에서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구축, 대세 아이돌로 거듭났다. 이에 데뷔부터 10일 발매 예정인 정규2집까지 콘셉트의 변천사를 정리해봤다.

◆ 꿈과 사랑을 노래하는 반항아

방탄소년단은 데뷔곡 ‘노 모얼 드림’(No More Dream)를 통해 “얌마 니 꿈은 뭐니”라는 주제로 소년의 ‘꿈’에 대해 고민했고, ‘엔오’(N.O)에서는 “좋은집, 좋은차, 그런 게 행복일 수 있을까”등의 가사로 소년의 ‘행복’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다. 학교 3부작의 마지막인 ‘상남자’(Boy In Luv)에서는 “되고파, 너의 오빠”라는 가사로 소년의 ‘사랑’을 그렸다. 주로 성인들의 사랑을 노래하는 가요계에서 소년들의 고민을 음악으로 전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팬덤을 만들기 시작했다.

   
 

◆ 카리스마를 입은 소년들

방탄소년단은 정규 1집 ‘다크앤와일드’를 통해 타이틀곡 ‘데인저’(Danger)를 비롯 수록곡들을 통해 그동안 말해왔던 소년에 대해 정리하고, 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블랙톤의 의상을 입고 나와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와 랩핑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진격의 방탄’ ‘하루만’ ‘호르몬전쟁’ 등 후속곡 활동을 통해 재치넘치는 모습, 부드러운 모습 등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 청춘, 그리고 위태로운 소년들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시리즈를 통해 확 변했다. 지난해 4월29일 발매된 새 앨범 ‘화양연화 파트1’에서 방탄소년단은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벗고 위태로운 청춘에 고민하는 소년으로 변신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화양연화. 뜻이 이런 만큼, 이번 앨범에서 그들은 반항아의 모습이 아닌 위태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구현해냈다.

   
 

◆ Boy Meets Evil…소년, 악마를 만나다

10월 10일 정규2집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은 26일 0시 네이버 V앱 공식 채널에 ‘Comeback Trailer : Boy Meets Evil’을 독점 선공개하고 정식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등장해 새 앨범의 인트로곡 ‘Intro : Boy meets evil’을 배경으로 화려하고 파워풀한 독무를 뽐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정규 2집 ‘WINGS’에서 유혹을 만난 청춘의 성장과 갈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영상=이현미 기자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