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핫스팟] ‘질투의 화신’ 공효진, 소개팅남男 주인공은? "참 묘하네요 옛 추억도 떠오르고"…'파스타' 인연 이선균 목소리 깜짝 등장
[TV핫스팟] ‘질투의 화신’ 공효진, 소개팅남男 주인공은? "참 묘하네요 옛 추억도 떠오르고"…'파스타' 인연 이선균 목소리 깜짝 등장
  • 승인 2016.10.1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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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과 이선균이 SBS '질투의 화신'에서 6년 만에 재회했다.

12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5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 고정원(고경표 분)과 동시 이별을 한 표나리(공효진 분)의 소개팅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표나리는 홍혜원(서지혜 분)을 대신하는 소개팅 제안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남자의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배우 이선균이었다.

비록 이선균의 목소리만 나올 뿐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그는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목소리만 출연한 것.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표나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데 충분했다.

이선균 목소리의 맞선남은 표나리에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그는 대화 내내 ‘파스타’, ‘봉골레' 등을 언급하며 드라마 ’파스타‘를 떠올리게 했다.

방송말미 표나리와 함께 비 오는 거리를 걷던 그는 “나리씨가 셰프라고 불러주니까 기분이 참 묘하네요 옛 추억도 떠오르고”라고 말했다. 표나리는 당황해 “네?”라고 되물었고, 이선균은 “저의 붕어는 잘 있겠죠? 아..죄송합니다”라고 말해 파스타 드라마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이선균은 “비 오는 날엔 봉골레 파스타가 어울리는데. 저희 가게에 놀러오세요”라고 말했고, 표나리 역시 “네 솁!” 이라고 답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목소리 출연한 이선균 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감사멘트를 전했다. 공효진과 이선균은 2010년 방송된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질투의 화신’은 '파스타'를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작품이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 /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