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소위 2명, 집단 성폭행 혐의 조사… 노트북에서 집단 성폭행 영상 발견
육군 소위 2명, 집단 성폭행 혐의 조사… 노트북에서 집단 성폭행 영상 발견
  • 승인 2016.10.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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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소위 2명, 집단 성폭행 혐의 조사… 노트북에서 집단 성폭행 영상 발견

육군 소위 2명이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광주에서 A 소위와 B 소위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여대생이 술에 취하자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임관을 앞둔 광주 모 대학 학생군사학교(ROTC) 교육생이었다.

육군 소위 2명의 집단 성폭행은 올해 7월 휴가를 나온 A 소위가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하면서 밝혀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군 헌병대가 조사 과정에서 A 소위의 노트북에 저장된 집단 성폭행 영상을 발견, 수사를 확대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군 헌병대는 A 소위를 구속하고 B 소위를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집단 성폭행에 관여한 일반인 가해자들은 관할 경찰서로 넘길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K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