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 레버쿠젠과 무승부 손흥민 "승점 3 획득하지 못해 몹시 화가 난다"
2016.10.19
   
▲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토트넘, 레버쿠젠과 맞대결 서 무승부 "승점 3 획득하지 못해 몹시 화가 난다"/사진=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24·토트넘)이 친정팀 레버쿠젠(독일)과의 맞대결에서 90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될 때까지 90분을 소화했다. 

많은 비가 쏟아지는 중에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후반 45분 조시 오노마와 교체됐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토트넘은 1승1무1패(승점 4)로 2위를 유지했고, 레버쿠젠(3무 승점 3)은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3위다.

UEFA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에 "나에게 매우 특별한 밤이었지만 승점 3을 획득하지 못해 몹시 화가 난다"고 했다.

챔피언스리그 같은 조의 AS모나코(프랑스)-CSKA모스크바(러시아)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AS모나코는 1승2무(승점 5)로 조 1위, CSKA모스크바(2무1패 승점 2)는 최하위다.

한편 2010년 함부르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오랜만에 찾은 친정팀의 안방이었다. 레버쿠젠 팬들은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면 야유와 환호를 섞었다.

손흥민은 경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에게는 무척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내가 이곳에서 2년 간 뛰었기 때문"이라면서 "정말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무척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만약에 골을 터뜨리더라도 세리머니는 하지 않겠다. 그들을 많이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10대 중반에 독일로 넘어간 손흥민은 타지에서의 생활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처음 독일에 왔을 때 나는 영어도, 독일어도 구사하지 못했다. 첫 해에는 매우 힘들었고 친구도 없었다. 누구도 나에게 다가오지 않았다"면서 "가끔 한국이 그리웠지만 나는 유럽에서 뛰기를 원했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어린 자신을 챙겨준 당시 최고의 스타인 루드 판 니스텔루이와 라파엘 판 데 바르트에게는 무척 고마워했다.

손흥민은 "판 니스텔루이가 참 많은 도움을 줬다. 첫 훈련에서 나를 본 뒤 '좋은 선수'라며 자신감을 줬다. 그와 함께 여러 차례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판 데 바르트 역시 잘 챙겨줬다. 그는 나에게 잉글랜드 축구가 얼마나 거친지를 알려줬다. 그의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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