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녀' 최지우, 노숙소녀 사건 민아 찾았다…주진모 끌어안고 '글썽+감격'
'캐리녀' 최지우, 노숙소녀 사건 민아 찾았다…주진모 끌어안고 '글썽+감격'
  • 승인 2016.10.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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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가 마음의 짐이었던 민아와 마주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강대선, 이재진 연출/권음미 극본) 8회에서 차금주(최지우)가 민아와 만나게 됐다.

이날 민아는 마음을 열고 함복거(주진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노숙소녀였던 그녀는 아는 언니 서지아(김민지)를 따라 미식회라는 어떤 모임에 가게 됐다. 거기서 꽃단장을 하고 아저씨들 틈에 앉아 술을 마시는 일이었다.

민아는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따라 갔고 거기서 동영상 촬영을 했다. 유태오가 어떤 여자와 함께 있어 영상을 찍었고 그 영상을 찍은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함복거는 자신이 민아를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차금주에게 알리기로 했다. 그는 차금주에게 "내 스토커를 소개해주겠다. 마음 단단히 먹고 오라"고 일렀다. 차금주는 그 사람을 자기가 왜 봐야하냐며 투덜거렸고 함복거가 오라는 소리에 기막혀 하며 집으로 올라갔다.

거기서 자신을 향해 인사하는 여자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자신이 감옥에 가기 전, 협박을 받았던 노숙 소녀 재판. 그때 쫓던 바로 그 민아였다.

노숙소녀 사건 피해자가 죽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눈 앞에 있었다. 차금주는 놀라서 눈물을 글썽거렸고 벅차오르는 마음에 함복거를 끌어안았다. 그녀는 "고마워요, 햄버거 씨"라며 눈물을 보였다.

과연 차금주는 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