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미약품 공매도’ 관련 NH투자증권 등 증권사 10여곳 압수수색
2016.10.19
   
▲ 검찰이 17일 미공개정보이용 의혹을 받고 있는 한미약품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모습. / 사진 = 뉴시스

검찰이 한미약품 미공개정보이용 의혹과 관련해 한미약품 본사에 이어 증권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19일 오전 9시15분부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10여 곳에 수사관 6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9시간 넘게 한미약품 서울 방이동 본사를 압수수색해 기술 계약과 공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한미약품이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85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하기 전 이 정보가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13일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한미약품은 악재성 공시가 있었던 지난달 30일 오전 9시29분 전에 공매도 물량이 대거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불공정거래 의혹을 사고 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정보가 공시 전 제3자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패스트트랙' 제도를 이용해 이 사건을 지난 13일 검찰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외부로 정보를 유출한 사람과 부당이득을 얻은 세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현재 구체적으로 정보를 발설하거나 누설한 것으로 드러난 관련자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회사 차원의 의도적인 내부 정보 유출이나 공시 지연은 없었다"며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명확히 해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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