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김포공항역 사망 사고, 승객 끼었다 인터폰 신고→27초 출입문 열었지만 직접 확인 안해
2016.10.19
   
▲ 5호선 김포공항역 사망 사고, 승객 끼었다 인터폰 신고→27초 출입문 열었지만 직접 확인 안해/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사망사고가 일어나기 전 열차 내 인터폰 신고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열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9일 오후 사고가 발생한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사고경위를 브리핑했다. 

나 직무대행에 따르면 사고가 난 5016열차 기관사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전동차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이 모두 닫힌 뒤 출발을 준비하던 중 전동차 출입문에 승객이 끼었다는 신고를 열차내 인터폰(내부비상벨)으로 통보받았다. 

이에 기관사 전동차 출입문을 다시 열고 약 27초가 지난 후 출입문을 닫고 열차를 출발시켰다. 이 과정에서 기관사는 끼어있는 승객의 안전유무를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와 관련, 1인 승무제로 운영되는 현 시스템상의 한계라고 설명했다. 

전동차 출입문만을 별도로 기관사가 개폐하는 경우에는 승강장안전문은 별도로 열리고 닫히지 않는다고 나 사장은 설명했다. 

이후 열차가 출발하면서 여전히 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 사이에 끼어있던 승객 김모씨(36)는 수미터를 끌려가다가 비상문 밖으로 튕겨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신고를 받은 역직원들과 119대원들에 의해 긴급구조 조치 후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8시18분께 사망했다. 

나 직무대행은 5호선 김포공항역 사망 사고와 관련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서울도시철도공사 전 직원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에서는 고인과 유가족께 사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장례 절차 등 예우에 관해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하여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지금 사고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경찰에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경찰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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