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딥웹' 이용해 마약 밀거래한 유학생 덜미
2016.10.19
   
▲ 사진=뉴시스

인터넷을 통해 은밀하게 마약을 밀거래한 유학생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모(26)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28)씨 등 7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인터넷 지하세계로 불리는 '딥웹'(Deep Web)에서 마약을 구매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딥웹은 특수 인터넷 브라우저 '토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다. 세계 곳곳에서 다수의 중계서버로 운영되는 토르 특성상 딥웹 접속자 IP주소가 다중으로 우회돼 추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등은 이같은 딥웹의 성격을 이용, 암호화된 대화를 통해 판매상과 접촉한 뒤 전자화폐인 비트코인을 사용해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이들이 딥웹을 통해 사들인 마약은 대마 5.5㎏, LSD 689장, 엑스터시 80g, 코카인 50g 등으로 시가 총 2억3000만원에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가운데 정모(27)씨는 딥웹을 통해 마약을 구매해오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강원 철원의 한 주택에서 직접 대마 40여 그루를 재배해 판매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생 출신으로 유학 시절 마약을 복용해오다 귀국한 뒤 계속 마약을 구할 방법을 찾다 딥웹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해외 체류 판매상을 국제공조수사 요청을 통해 추적 중이다.

[스타서울TV 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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