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내최초 세탁토크쇼 '런드리데이' 노홍철·허지웅·한혜진·아이린, 기억은 빨래를 타고~
[종합] 국내최초 세탁토크쇼 '런드리데이' 노홍철·허지웅·한혜진·아이린, 기억은 빨래를 타고~
  • 승인 2016.10.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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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드리데이’ 개성 강한 패셔니스타들의 세탁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온스타일 방송최초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노홍철, 한혜진, 허지웅, 레드벨벳 아이린, 김현주PD, 이준석PD가 참석했다.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는 온스타일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패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현재 대한민국 ‘대세’인 게스트가 실제 빨랫감을 가져와 최신트렌드는 물론 패션 취향, 스타일 팁, 옷에 얽힌 이야기 등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패션에서 파생된 음악, 예술 등 폭넓은 문화 트렌드를 얘기하는 세탁 예능 토크쇼다.

이날 기획의도에 대해 김현주PD는 “패션에 대한 재밌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옷을 빨고 다시 입고하는 거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매개체로서 세탁소 컨셉을 잡게 됐다. 어떠한 옷이든 옷에 기억이 묻어있다로 출발해서 옷에 얽힌 사연들 집중해서 흔히 얘기할 수 있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진행을 이끌 MC군단은 패션 관련 프로그램에 막강한 조합이다. 평소 남다른 패션과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노홍철과, 뇌도, 패션도 섹시한 허지웅. 런웨이를 찢고 나온 글로벌 톱모델 한혜진, 대한민국 톱스달의 패션 스타일을 책임지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까지 ‘런더리크루’가 되어 기대를 모은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남다른 세탁 꿀팁을 알려줬다. 먼저 노홍철은 세탁망이 종류별로 있다고 언급하며 세탁망을, 허지웅은 먼지로부터 자유로운 부분이 있다며 드럼세탁기 사용할 것을 강력 추천했다.

아이린은 “저는 섬유유연제를 좋아해서 섬유유연제 전용 파는 매장이 있는데 하나하나 향을 맡아보고 구입해서 와서 빨래해서 기분좋게 입고 있다”고, 한혜진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바로 봉지를 벗기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그런가하면 서로의 패션에 대해서 혹평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지웅은 “노홍철이 난해하게 입는다”며 “다른 분들이야 뭐 워낙 잘 입고, PD님들 빼곤 다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노홍철은 “제가 해방촌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길고양이들이 많이 출몰한다. 옷을 잘입는다 시크하다 하는데 전혀 아니다. 제가 밤에 만나는 들고양이랑 다르지 않다. 이 친구의 성향과 잘 맞아 떨어지는데. 보면은 편하게는 입죠”라며 허지웅을 디스했다.

   
 

한혜진은 “누구 옷을 잘입는다 못입는다 평가를 할 수 없다. 저도 주는대로 입는 입장이라. 많이 입어봤지만 잘 모르겠다”면서 “홍철오빠는 옷이 되게 많다”고 언급했다.

아이린은 “한혜진 언니는 모델이시니깐 제가 평소에 입지 못하는 옷들을 입어 부럽다. 몸매도 너무 좋으니깐”라고 부러워했고, “허지웅, 노홍철 선배들은 어울리시게 잘 입는 것 같다. 저는 러블리하게 입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온스타일 대표 프로그램의 계보를 잇는 독보적인 패션 토크쇼 ‘런드리데이’ 매회에 출연하는 게스트도 특별하다.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박보검, 시우민, 지드래곤 등 톱스타들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 MC들이 유쾌한 돌직구 화법과 평소 친분으로 이뤄진 환상적 케미를 통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패션 토크쇼 ‘런드리데이’는 오는 22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 총 1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 /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