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시작해’ 박준금 “고우리 결혼 깽판 낸 이유 뭐냐”VS이항나 ”다시 만나면 상처받을 것“
‘다시시작해’ 박준금 “고우리 결혼 깽판 낸 이유 뭐냐”VS이항나 ”다시 만나면 상처받을 것“
  • 승인 2016.10.19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시시작해’ 박준금과 이항나가 날선 대립을 펼쳤다. 

19일 오후 MBC 일일드라마 ‘다시시작해’(연출 박재범, 장준호 극본 원영옥) 102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미란(박준금 분)은 이예라(고우리 분)의 결혼이 송지숙(이항나 분) 때문에 깨졌다고 생각하자 집을 찾아갔다.

정미란은 “할아버지나 손자나 비겁하기 이를 때가 없다. 이유를 알고 싶어서 찾아왔다. 왜 보고만 계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지숙은 “죄송하지만 저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지욱이가 그렇게 결정했고, 회장님께서 결정하셨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정미란은 “난처할 땐 뒤로 쏙 빠지시네요. 발뺌하지 말아요. 회장님 심부름인 척하면서 내 남편까지 찾아가며 결혼 깽판 놓은 것 아니냐”고 응수했다.

송지숙은 “남편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시네요. 그 믿음 깨지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돌아가세요. 부디 예라 어머님과 다시 마주하는 일이 없 길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 마주치면 그때는 예라 어머니가 상처를 많이 받으실 것 같아서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다시시작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