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 / 사진 = 채널A |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로 주변이 전쟁터로 변했다.
19일 경북 구미공단 섬유 공장에서 원료 저장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인부 47살 박 모씨가 탱크 뚜껑과 함께 150미터 떨어진 주변 하천까지 튕겨져 나가 숨졌다. 다른 인부 4명은 부상을 당했다.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현장 목격자는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지붕 위로 철근과 쇳덩어리가 날아갔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폭발의 충격으로 곳곳에 파편이 떨어져 인근 건물 유리창이 파손됐고 전깃줄이 끊어져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