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질투의화신’ 조정석-고경표 양다리녀로 등장…웨딩드레스 입고 츤데레
고성희, ‘질투의화신’ 조정석-고경표 양다리녀로 등장…웨딩드레스 입고 츤데레
  • 승인 2016.10.20 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고성희가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고경표의 과거 양다리 상대 역으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성희는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과거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의 양다리녀 오수영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이화신과 고정원은 표나리(공효진 분)와의 동거를 시작하며 고교 시절 2대 2 미팅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화신과 고정원은 각각 안경과 모자를 자신의 물건으로 내놓았고 오수영은 고정원의 모자를 선택해 그와 짝이 됐다.

하지만 오수영은 놀이공원에서 디스코 팡팡을 타다가 이화신의 목을 끌어안고 무릎 위에 앉으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오수영은 이화신을 찾아가 "난 네 물건이 야구모자인 줄 알고 그걸 골랐던 거다. 근데 네가 아니더라. 난 네가 더 좋다"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첫 키스를 나눴다.

15년 후 오수영은 결혼한다며 이화신과 고정원에게 청첩장을 보냈고, 이화신(조정석)은 첫사랑 표나리와 그 자리에 갔다.

이화신은 수영에게 “양다리 걸친 것 용서해주겠다”면서 자신과 고정원 중 누가 더 좋았냐고 물었다. “축의금 많이 낼꺼냐”고 물은 수영은 고정원이 더 좋았다 답해 이화신을 당황케 했다. 이어 연애 당시 느꼈던 감정을 모두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질투의 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