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화신’ 17회] 공효진의 남자는 고경표 아닌 조정석?…흑기사+아찔한 베드신까지(종합)
[‘질투의화신’ 17회] 공효진의 남자는 고경표 아닌 조정석?…흑기사+아찔한 베드신까지(종합)
  • 승인 201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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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공효진의 마음이 조정석으로 기울었다.

19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화신’(연출 박신우|극본 서숙향) 17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표나리(공효진 분)의 뉴스 파트너는 방송 직전 커피를 가져오라고 하면서 갑질를 했다.

표나리는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줬지만 뉴스 파트너는 “커피를 가져오라면 가져와야지, 발음에 대해 훈계 질이냐”고 짜증을 부렸다.

“저희 오프닝 한번 맞춰볼까요?”라고 묻는 표나리의 말에도 파트너는 “내가 너랑 맞춰야하냐. 너만 잘하면 된다. 너만. 어디서 기집 애가 나대긴 나대냐. 여기 있는 멘트 내가 다한다”고 언성을 높였다.

이를 보던 이화신(조정석 분)은 자신이 먹으려던 커피를 건네며 관심을 돌렸고, 표나리는 방송에서 끝나고 화장실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표나리의 뉴스 파트너는 스튜디오에서 짜증부리는 것을 넘어, 술집으로 따로 불렀다. 이러한 상황을 예감한 표나리를 모든 스태프를 술집으로 불렀다.

이들은 정신 없이 술을 먹으며 즐겼고, 이 사실을 모르는 이화신은 단 둘이 있다는 생각에 술집을 급습했다.

화장실 가는 파트너를 발견한 이화신은 “표나리가 여자야? 파트너지. 너 표나리 계약직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약자한테 약하고 강자한테 강해야 기자 아니냐”면서 그동안의 잘못된 행동을 응징했다.

 

이어 “파트너 따로 불러서 술 먹자 밥먹자하면 죽을 줄 알아라. 집에 가서 마누리한테 충성해라”고 일침을 가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룸으로 간 이화신은 다른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고 있는 표나리의 모습에 안심했다.

이화신은 술에 취한 표나리를 데리고 집으로 갔다. 이를 본 표나리는 “기자님. 오늘따라 잘 생겨 보인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수영 씨가 한 이야기 중에, 수영씨가 더 좋아한 사람이 기자님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영씨는 기자님 훨씬 더 좋아했어”라고 말했다.

표나리의 말에도 이화신은 “양말 벗겨줘?”라면서 그를 챙겼고, 표나리는 “수영씨는 기자님에 대해 많이 알고, 아직까지 뿔 나있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나리는 “기자님 가지마. 그냥 내 옆에 있어 봐요”라고 말했고, 이화신은 “많이 취했어 너. 꼬시지 마라. 너 내일 나 아침에 짐승취급할거야. 잔인하다 잔인해”라고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잠시 뒤 다시 돌아온 이화신은 표나리의 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표나리는 “아까 기자님 많이 때렸어요?”라고 물었고, 이화신은 “죽여 버리려다가 말았어”라고 답했다.

이후 표나리는 이화신의 가슴을 걱정하며 “잘못되면 확 죽어버릴거야”라고 말했고, 그런 표나리를 보며 이화신은 “네가 날 말려 죽일 작정이구나. 자자 나랑”이라고 고백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SBS 월화드라마 ‘질투의화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