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낮기온 3~5도 뚝↓ 제주·전남 가을비, 플레이오프 1차전 마산 쌀쌀…이번주 주간 주말 일기예보, 태풍 하이마 예상경로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낮기온 3~5도 뚝↓ 제주·전남 가을비, 플레이오프 1차전 마산 쌀쌀…이번주 주간 주말 일기예보, 태풍 하이마 예상경로
  • 승인 2016.10.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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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1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오겠다.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오늘(21일)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은 흐리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1도로 어제보다 3~5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21도로 예상됐다.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울긋불긋한 나뭇잎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1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비가 오겠고, 전남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동해안은 전날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강원영동은 오늘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자정까지)은 ▲제주도(21일) 10~40mm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전남해안(21일) 5~20mm 내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전국 각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14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5도, 청주 14도, 대구 14도, 광주 16도, 전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울릉·독도 11도로 예보됐다.

전국 각 지역별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1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청주 19도, 대구 19도, 광주 20도, 전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14도로 전망됐다.

한편 LG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오늘(22일) 마산날씨는 구름 많은 가운데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강수확률은 30%로 비는 오지 않을 전망이다.

오늘 마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도 19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돼 야구장 갈 때 따뜻한 옷을 챙겨 가는 것이 좋겠다.

   
▲ 오늘 전국 오전·오후 날씨정보 일기예보 / 사진 = 네이버 기상정보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과 제주도 모든 해상, 남해 먼바다,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21일)까지 동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과 내일(22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까지 동해안과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 전국 내일 주말날씨 일기예보·정보…플레이오프 2차전 마산구장은 흐림

10월 22일 주말인 토요일 내일날씨는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주말인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21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토요일인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14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4도, 청주 14도, 대구 13도, 광주 16도, 전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울릉·독도 13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대구 21도, 광주 22도, 전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19도로 전망됐다.

LG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2016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는 내일(22일) 마산날씨는 구름 많은 가운데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22일 마산은 아침 최저기온 16도, 낮 최고기온 21도로 예보됐다.

   
▲ 이번주(금주)· 다음주, 전국 주간·주말 날씨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 이번주(금주) 다음주 주간·주말 날씨일기예보…일요일 23일 강원영동·제주도 가을비

기상청의 간추린 전국 이번주(금주) 및 다음주 주간·주말 날씨정보(10월 23일~10월 30일)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23일과 27일은 강원영동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4도, 최고기온: 15~22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평년(0~4mm)보다 적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 제22호 태풍 하이마 20일 오후 4시 45분 현재 천리안태풍영상 / 사진 = 기상청

한편 제21호 태풍 사리카(SARIKA)가 지난 19일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했지만 제22호 태풍 하이마(HAIMA)가 필리핀을 강타한 뒤 중국 홍콩을 향해 서북서진 하고 있다.

기상청 태풍 예상진로(경로)에 따르면 ‘슈퍼태풍’인 22호 태풍 하이마는 20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6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9m/s의 강한 중형태풍으로 이동속도 시속 25km로 중국 홍콩을 향해 북상 중이다.

앞서 슈퍼태풍 하이마는 필리핀 북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5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필리핀 기상당국은 22호 태풍 하이마가 지난 2013년 7000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태풍 하이옌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이마는 필리핀 내륙 산간지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약화된 상태다. 필리핀 기상청은 하이마가 이날 중 남중국해로 빠져나간 뒤 중국 남부로 향할 것으로 예보했다.

우리 기상청은 22호 태풍 하이마가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48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2호 태풍 하이마(HAIMA)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해마를 뜻한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