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화신’ 18회] 조정석, 공효진에게 이별 선언?…서지혜의 기습키스까지(종합)
[‘질투의화신’ 18회] 조정석, 공효진에게 이별 선언?…서지혜의 기습키스까지(종합)
  • 승인 2016.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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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20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화신’(연출 박신우|극본 서숙향) 18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표나리(공효진 분)는 고정원(고경표 분)과 이화신(조정석 분)의 성격을 알아보기 위해 각종 테스트를 펼쳤다.

첫 번째 테스트는 운전 연수. 고정원은 나긋 나긋하게 운전을 알려줬으나, 이화신은 극단적인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후 집안일 도와주기 테스트에서도 고정원은 나긋나긋하게 도와줬으나, 이화신은 지켜보기만 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는 집을 정전시켰고, 고정원은 의연하게 두꺼비 집을 올렸다. 그 사이 이화신은 표나리 무릎에 올라앉았다.

   
 

고정원은 “너 뭐하는 거냐? 빨리 안내려와?”라고 성을 냈고, 표나리는 “기자님은 못 하는 거야? 못하는 척을 하는 거야? 정원 씨는 못 하는 게 없네”고 고민했다.

이후 금수정(박환희 분) 아나운서가 고정원, 이화신 표나리의 집에 급습했다.

이 모습을 본 표나리는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건지 싶다”라고 자조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화신은 “둘이 잘 어울린다. 여자한테 정원이한테 미련이 많이 남았나봐. 질투 안나?”라고 물었다.

표나리는 “내 주제에? 나 양다리 걸치는 여자에요. 나 바가지 못 긁어요. 들킬까봐 조마조마했지”라고 대답했다.

이화신은 “다른 여자 제대로 정리 못하는 남자보다 내가 낫지”라면서 “네가 유혹했다니까. 지금은 겁 안 나냐. 쳇. 집까지 데려다주고 오면 시간이 꽤 걸릴 텐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에 표나리는 “난 기자님이 이렇게 상놈인 줄 몰랐다”고 말했고, 이화신은 “너 나 제대로 건드렸다. 왜 지금 나랑 싸우고 있냐. 나랑 말고, 고정원이랑 대판 좀 싸워라”고 성을 냈다.

표나리는 “나랑 자고 싶은 건지 나를 사랑하고 싶은 건지 헷갈린다”라고 말했고, 이화신은 “너 우리엄마 다음으로 어려운 여자야”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화신의 엄마(박정수 분)는 홍혜원(서지혜 분)과 이화신이 사귄다고 생각하고 밥을 사주려고 방송국에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홍혜원은 미소를 지으며 이화신을 기다렸다. 뒤늦게 이 모습을 본 이화신은 표나리를 부르려고 했지만, 이미 표나리른 선약이 있었던 상황.

결국 셋이 함께 나가게 된 이화신은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홍혜원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니며 “무섭다”고 칭했다.

이화신의 엄마는 “이게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냐. 미안해서 어쩌누. 미안해요”라고 사과했고, 홍혜원은 “제가 이화신 기자 좋아하는 것 맞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어머니와 밥을 먹기 위해 식당 방문한 이화신은 자신과의 저녁을 거절하고 고정원과 함께 있는 표나리의 행동에 화가 났다. 표나리는 해명하려 했지만 이화신은 듣지 않고 “우리 끝내자”라는 말을 남기고 짐을 싸고 셋이 동거하던 집을 떠났다.

방송 말미 홍혜원은 이화신에게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치며 기습 키스를 했고, 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표나리는 충격에 휩싸였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SBS 수목드라마 ‘질투의화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