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시작해’ 103회] 이항나-고우리, 맞뺨 때리기…박민지 사이 놓고 극한 대립(종합)
[‘다시시작해’ 103회] 이항나-고우리, 맞뺨 때리기…박민지 사이 놓고 극한 대립(종합)
  • 승인 2016.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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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작해’ 이항나와 고우리가 극한 대립을 했다.

20일 오후 MBC 일일드라마 ‘다시시작해’(연출 박재범, 장준호 극본 원영옥) 103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집으로 나영자(박민지 분)를 잡아온 김하나(김혜옥 분)는 “입 벙긋도 하지 마. 볼일 좀 보고 들어와? 너 내 딸 맞아? 엄마 아빠 속이고 어디까지 가려고 그러냐”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나봉일(강신일 분)은 “정리 해. 이제 말로 안 되면 손 올라 갈 거고, 그렇게도 안 되면 가둘 거야”라고 엄포를 놓았다.

김하나는 나영자의 핸드폰까지 뺏으며 관계를 막았다. 나영자는 자신의 사랑을 왜 이렇게 막는지 의구심을 가졌다.

   
 

다음날 집으로 찾아온 나봉일은 황현순(김창숙 분)에게 “어르신에게 부탁이 있다. 행여나 우리 영자가 어르신이 찾아오더라도 병원에 있었던 일은”이라고 말했다.

황현순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고, 나봉일은 “죄송합니다. 제가 머리 숙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 애기 엄마 이야기는”이라고 호소했다.

황현순은 “그렇게 안 봤는데 왜 이렇게 뻔뻔하냐. 우리 집한테 이런 짓을 해놓고 딸부터 챙기냐”고 분노했다.

이어 “사람 다 죽어가는 것 안보이냐. 사람 죽여 놓고 한다는 소리가 부탁? 정말 다시 볼일 없네요. 그만 돌아가세요”라고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영자를 찾아간 이태성(전노민 분)은 "마음의 결정은 했냐. 그 주식 받아서 나달라"라고 말했다.

어이없는 제안에 나영자가 자리를 뜨려고 하자, "그 돈이면 네 아버지가 잃어버린 건물 찾아 줄 수 있다"면서 "네가 애틋해 하는 아버지한테 키워준 값은 해야지"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태성을 뒤따라온 이예라(고우리 분)는 이 모습을 보고 다짜고짜 나영자의 뺨을 때렸고 "안물러서!"라고 소리쳤다.

이를 목격한 송지숙(이항나 분)은 이예라의 뺨때리고 "네가 뭔데 영자 때려. 네까짓 게 뭔데 내 딸을 때려"라고 응수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다시시작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