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470회] ‘완전체’ 샤이니의 거침없는 예능감…기안84와 함께한 새코너까지(종합)
[‘해피투게더3’ 470회] ‘완전체’ 샤이니의 거침없는 예능감…기안84와 함께한 새코너까지(종합)
  • 승인 2016.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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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가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샤이니 완전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샤이니 멤버들은 최민호의 승부욕을 언급하며 “쓸데없는 곳에도 승부욕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태민은 “퀴즈게임을 하는데 다들 알면서도 안 맞춘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데 민호형은 본인이 가장 빠른 줄 안다”고 말했다.

키는 “이기려고 하는 승부욕은 정말 좋다”면서도 “지면 거기에 항상 절대적인 변명이 있다. 축구 게임을 태민이한테 진적이 있는데, 각종 변명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온유는 “민호군의 인생 명언이 있다. 나는 술한테 지는 거를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고, 민호는 “당시에 약간의 허세가 있었다. 술만 먹으면 객기가 있었다. 지금은 없어졌는데, 당시엔 그랬다”고 변명했다.

최민호는 주량을 묻는 말에 “필름이 끊겨본 적이 없어요. 조절을 하면 밤새 먹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샤이니 멤버들은 개인기 대결을 펼쳤고, 온유는 딱밤 개인기 2탄으로 호두까기와 병따기 개인기를 선보였다.

온유는 숟가락을 시작으로 냄비 뚜껑. 쟁반 등으로 거침없이 병을 땄다. 이러한 개인기에 민호는 바람을 잡았고, 출연자들은 폭풍 리액션을 보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종현은 “회식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샤이니는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기안84와 함께하는 새코너도 공개됐다. ‘제목학원’이라는 이름으로, 기안84가 그리는 것을 보고 단어를 맞추는 게임이었다. 열띤 대결 끝에 전현무가 최종 벌칙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게임의 벌칙은 요즘 화제를 모르고 있는 ‘그리스로마신화’ 오르페우스 따라하기였다. 샤이니 멤버들은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전현무를 독려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핫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그렇다면 하겠습니다”고 수락했다.

다음 녹화 날 전현무는 오르페우스로 변신한 채 출근했다. 그는 대기실을 돌아다니며 “늦어서 죄송합니다”를 연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