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비소녀 정체 ‘써니’ 욕쟁이 박진주 “키작고 예쁘지 않지만”…네티즌, 암행어사 먼데이키즈 이진성·팝콘소녀 알리 지목
‘복면가왕’ 우비소녀 정체 ‘써니’ 욕쟁이 박진주 “키작고 예쁘지 않지만”…네티즌, 암행어사 먼데이키즈 이진성·팝콘소녀 알리 지목
  • 승인 2016.10.23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복면가왕’ 우비소녀 정체 ‘써니’ 욕쟁이 박진주…네티즌, 암행어사 먼데이키즈 이진성·팝콘소녀 알리 지목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정체가 영화 ‘써니’에 출연한 박진주로 밝혀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 팅커벨, 에펠탑, 암행어사, 우비소녀의 도전이 이어졌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는 팅커벨 씨스타 소유를 꺾은 에펠탑과 암행어사 홍대광을 꺾은 우비소녀가 대결을 펼쳤다. 지난주 ‘복면가왕’이 끝나고 네티즌은 에펠탑의 정체로 먼데이키즈 이진성을 우비소녀의 정체로는 벤, 박진주를 지목했다.

3회전에 오른 에펠탑은 “준비한 세 곡 모두 부를 수 있어 좋다”고 말했고 우비소녀는 “아버지가 좋아하실 것 같다. 여러분들이 날 못 잊게 만들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40대 ‘복면가왕’ 팝콘소녀는 두 복면가수를 경계하며 “걱정이다. 팝콘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팝콘소녀의 정체로 네티즌은 가수 알리를 예상했다.

선공을 펼친 에펠탑은 YB의 ‘흰수염고래’를 불렀다. 에펠탑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보이스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맞서는 우비소녀는 2NE1의 ‘Ugly’를 불렀다. 우비소녀는 매 라운드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조장혁은 “에펠탑은 정말 힘든 창법이다. 잘 들었다. 음악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이다. 싱어송라이터 같다. 우비소녀는 듣는 내내 CD를 듣는 것 같았다. 가장 잘 들리는 중음역대가 밴드와 어울려 빛났다”고 평가했다.

에펠탑과 우비소녀의 대결은 60대 39로 에펠탑이 승리했다. 에펠탑은 ‘복면가왕’ 팝콘소녀와 마지막 대결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우비소녀는 가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배우 박진주였다.

영화 ‘써니’에 출연한 바 있는 박진주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정체를 확인한 김현철은 “왜 가수를 안 하냐?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진주는 “연기를 하면서 키가 크지도 예쁘지도 않다. 나라는 아이도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노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