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가족’ 126회] 지이수 “제가 이세라예요” 신지훈 찾아가 길은혜 정체 폭로(종합 리뷰)
[‘별난가족’ 126회] 지이수 “제가 이세라예요” 신지훈 찾아가 길은혜 정체 폭로(종합 리뷰)
  • 승인 2016.10.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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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난가족’ 126회]

‘별난 가족’ 길은혜가 모든 거짓말이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25일 오후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l 극본 손지혜, 정지은) 126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별난 가족’ 126회에서 사채업자가 이세라(지이수 분)의 집에 들이닥쳤다.

강삼월(길은혜 분)이 곧이어 집에 들어왔고 이세라는 “너 혹시 내 이름으로 돈 빌렸어?”라고 따졌다. 강삼월은 “이틀 뒤에 꼭 갚을 게요”라며 빌었다. 사채업자는 “이틀 뒤에 입금 안 되면 당신 회사에 찾아갈 거야”라고 말하고 나갔다.

강삼월은 “내가 돈이 너무 급해서 네 이름으로 빌렸어. 이틀 뒤에 갚을 게”라고 말했다. 이세라는 “다 필요 없고 너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 [‘별난가족’ 126회]

강단이(이시아 분)는 박복해(반효정 분)에게 “사실 본부장님과 헤어졌어요. 그리고 회사도 관뒀어요”라고 고백했다. 박복해는 “그냥 헤어진다고 통보만 하면 끝이야? 왜 헤어진 거야? 본부장도 윤재 그놈처럼 딴 여자 생긴 거야?”라고 따졌다. 강단이는 자리에 주저앉은 채 한숨만 내쉬었다.

설공주(서유정 분)는 구경철(이주현 분)의 가족들과 다함께 모여 담소를 나눴다. 설공주는 앨범을 찾다가 우연히 구공주 엄마(정시아 분)의 버킷리스트를 발견했다. 구경만(강인덕 분)은 강삼월이 강단이의 조카라는 것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강삼월은 출근과 동시에 구윤재(김진우 분)를 찾아가 “약속한 돈 지금 당장 주세요. USB 당장 돌려줄게요”라고 요구했다. 구윤재는 “최대한 빨리 준비해 볼게요”라고 답했다.

   
▲ [‘별난가족’ 126회]

한팀장은 구윤재에게 “이세라 본명은 강삼월이고 학력은 고졸에 시골출신입니다. 전과 기록은 없는데 이세라 이름으로 대출을 많이 받았더라고요”라고 보고했다. 이어 한팀장은 “현재 오피스텔에 같이 사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 이름이 이세라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세라는 자신이 잃어버린 카드로 빚이 연체된 걸 알았다. 그 시간 구윤재는 이세라를 찾아갔다. 구윤재는 “여기 강삼월 씨와 같이 사는 것 맞죠? 이세라씨에게 볼일 있어 왔습니다”라며 명함을 건넸다.

구윤재는 “강삼월 씨가 이세라 신분을 도용해 자신이 펠몬트 사장 딸이라고 사칭해서 봉쥬르 사장 아들과 약혼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라고 폭로했다.

   
▲ [‘별난가족’ 126회]

회사를 그만둔 강단이는 밭에서 일을 하다 설동탁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심순애는 집에 박복해가 없어진 것을 알고 강단이와 동네를 뒤졌다. 심순애는 설민석(선우재덕 분)을 찾아가 박복해의 행방을 물었다.

같은 시간 설동탁은 강단이가 있던 자리를 찾아가 회상에 잠겼다. 회사 직원은 강단이가 작성했던 오디고추장 수첩을 건넸다. 수첩에는 오디고추장의 제조법 외에도 설동탁에 관한 추억이 적혀있었다.

강삼월은 설동탁을 찾아가 식사를 함께 하자고 말했다. 그 사이 박복해는 설동탁의 회사를 찾아왔다. 하지만 박복해는 치매로 인해 회사를 찾아온 이유를 까먹었다. 박복해를 먼저 발견한 강삼월은 배가 아프다며 자리를 급히 피했다.

설동탁은 치매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박복해를 발견하고 강단이에게 전화해 알렸다. 강단이는 설동탁에게 “감사해요. 엄마 보살펴 줘서”라고 인사했다.

   
▲ [‘별난가족’ 126회]

그 순간 박복해는 “나 여기서 삼월이 봤다. 날 못 본 척 도망가더라고”라고 말했다. 진실을 모르는 설동탁은 “비슷한 사람을 봤나봐요”라고 말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다시 돌아온 강삼월은 설동탁에게 ”아까 무슨 일 있었어요?“라며 눈치를 살폈다. 설동탁은 회사 로비에 누군가 찾아왔다는 연락을 받고 로비로 내려갔다.

‘별난 가족’ 126회 말미 설동탁은 로비로 내려가 진짜 이세라와 마주쳤다. 이세라는 설동탁에게 “말씀드릴게 있어서 왔어요. 현재 펠몬트 사장 딸 이세라와 약혼을 준비 중이라고요? 제가 이세라예요. 진짜 펠몬트 사장 딸이요”라고 밝혔다.

‘별난 가족’ 127회 예고편에서 정주란은 강삼월의 정체를 알고 뺨을 때린다. 강삼월의 정체가 밝혀진 후에도 강단이는 계속해서 설동탁을 밀어낸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KBS 1TV ‘별난 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