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윤혜진 둘째 유산 "임신 초부터 건강 좋지 않았다"
엄태웅 아내 윤혜진 둘째 유산 "임신 초부터 건강 좋지 않았다"
  • 승인 2016.10.27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둘째 아이를 유산한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7일 배우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타서울TV에 “아내 윤혜진씨가 유산했다”며 “둘째 임신 초기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엄태웅과 윤혜진 부부는 딸 지온 양을 얻은 뒤 3년여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윤혜진의 임신 사실은 지난 8월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 피소 소식과 함께 공개됐으며, 엄태웅 성폭행 혐의 보도 당시 윤혜진은 임신 5주차였다.

윤혜진은 발레무용가로 1998년 미국에서 데뷔해 2001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입문했다. 이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재원으로 2013년 엄태웅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8월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조사를 통해 성폭행 혐의에서는 벗어났지만 성매매 혐의를 받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