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개표 방송에서 실수 남발 결국 포기…조정석, 담배 꺼내며 한숨(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공효진, 개표 방송에서 실수 남발 결국 포기…조정석, 담배 꺼내며 한숨(수목드라마)
  • 승인 2016.10.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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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의 화신’ (수목드라마)

‘질투의화신’ 공효진이 개표 방송에서 실수를 반복했다.

27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연출 박신우 l 극본 서숙향) 2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질투의 화신’ 20회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개표 방송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화신은 ‘떨지 마. 넌 혼자가 아니야. 너에게 내가 있잖아’라고 쪽지를 적어 보여주며 그녀를 응원했다. 이어 이화신은 ‘사랑해’라고 쪽지를 보냈다. 둘은 서로의 시선을 맞추며 힘을 냈다.

표나리는 개표 방송을 시작한 후, CG와 다른 수치를 말했다. 표나리는 리허설에서도 안한 실수를 생방송에서 하자 혼란에 빠졌다. 이화신은 “편하게 해 괜찮아. 실수할 수 있어”라고 격려했다.

하지만 방송은 CG가 연달아 잘못 나왔고 표나리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실수를 반복했다. 1부가 끝나고 쉬는 시간 표나리는 화장실에서 “할 수 있어. 날씨 할 때도 견뎌냈어”라며 계속해서 연습했다.

이화신은 표나리의 손을 잡으며 “1부의 실수는 잊어. 자꾸 떠올리면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거야. 잘할 수 있어”라며 독려했다.

이화신은 복도로 나가 담배를 꺼내들었다. 고민을 마친 이화신은 다시 표나리에게 다가가 “네가 결정해. 2부 할 수 있어? 바꿔줄까?”라고 물었다. 표나리가 아무 말 못하자 이화신은 “여기까지만 하자. 너 아침 방송도 위험할 수 있어”라며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결국 홍혜원(서지혜 분)이 표나리를 대신했다. 2부가 시작하기 전 이화신은 “CG가 먼저 실수한 거 아니야”라며 소리치며 분노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사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