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스타서울TV(SSTV)와 재회 했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츤데레 이영세자 박보검과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기.

세부를 다녀온 다음날 박보검과 마주했는데요. 지난번 ‘꽃청춘 - 아프리카’를 다녀온 다음날 새카맣게 탄 얼굴과 만났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이날 역시 섹시한 구리빛 피부가 돋보였죠.

달라진점은 수많은 팬들이 대거 몰려 촬영하는 박보검의 모습을 지켜봤다는 것. 여느 아이돌 팬층과는 다르게 지나가는 행인부터 아이를 안고있는 주부까지. 남녀노소 행여 잠시 나올까 싶은 박보검을 지켜보기 위해 ‘구름떼’ 처럼 몰려 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요. 팬분들 역시 박보검을 닮은 걸까요. 감사하게도 잠시 야외촬영을 진행하던 박보검을 향해 휴대폰 촬영하는 이 없이. 그저 눈빛으로 바라보며 마음으로 담고 있었습니다. 박보검을 향한 진정한 팬 매너가 멋져 보였죠.

앞서 박보검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따로 팬분들에게 화답은 못해 죄송하지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는데요. 그의 그런 사정(?)에 저의 촬영 타임엔 실내위주로 진행을 시도했습니다. 서로간의 배려죠.

박보검은 포즈를 잡던 중 커튼 뒤 테라스 창문이 열려 자칫 넘어질뻔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깜짝놀란 가게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해요~”라는 박보검 특유의 말투로 착함을 과시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배우계의 유재석. ‘구르미 그린 달빛’ 화초저하 화초서생 이영세자 보거미 박보검. 움짤과 함께 합니다.

'거미줄에 걸렸어요?'

'거미집이예요?'

주인장 '삼청동 보거미 씨(24세)'

'반갑다 멍멍아'

'무엄하다'

'홍내관 어디있느냐. 불러다오'

'조심!' 감사해요~

'오늘도 라온이 가득차는구나'

보검 왈 "여기 앉아 볼까유?"

'들여다보는 습관'

'등에 힘준 상태'

'습관적으로'

'띠바국밥?'

'보거미씨의 습관이라 한다'

'컵반먹기 좋은 날씨야~'

'날 위해 차린 매일의 가정식. 먹고 왔니?'

'얼굴 크게 있는 그 밥그릇 몰라요?'

헤헷 '반 미소'

'내가 누군지 알고 감히'

'신생아' 뀨

'흰알?'

'밥알 보거미'

'달토끼 나노 보거미'

'나노 거미'

'왜 자꾸 내 눈에서 다른 사람이 보이는지 모르겠다'

'어떤 여인..'

'병연이냐?'

'갓..벼..병연..'

'장내관이 아닌게 어디더냐~?'

'그냥 그리하라'

'갓병~연 꿍꺼떠'

'이히히히이영'

'와규와규'

'보거미가 샤샤샤'

'야 너 일루 안와~?'

'긁어'

'어이..갓이 없네..?'

'국밥 BABY'

'내가 한번 해보려 한다'

'1가정 1보급 시급한 밀랍을'

보거만 '감사하다'

'응애예요'

'감사는 해드릴게'

'불어한다. 아니 러시아어'

'스파띠바?'

'꽃보다 청춘 러시아'

'따라해봤는데 나도 굉장히 멋져진다'

'비밀 하나 말해줄까요?'

'욕실 거울보고 하지마'

푸풉~! '그 얼굴 불허하니까'

'셔터폭탄' 귀먹겠어

멍~ '이영이명'

'이상한 짓 하면 소리지를 거예요'

'집에서 찾아봐야지'

'그래도 이상한 짓은 안돼요'

'막간을 이용한 가르마 정돈시간'

'욕실에서 연습한 스킬'

'나 머리에 쉼표 2개 있다'

'불어하니?'

'쥬뗌므~'

'밥은 먹고 다녀요?'

'집에 보내주세요'

'지나가는 중에 잠깐 부딪히나 봅니다?'

'벽은 밀치라고 있는 것'

'바둑 두고 갈래?'

'뭐래..난 장기 안해'

'입막을 거죠 야하게'

'나 브으을~ 러~ 써엄~?'

'새우는'

'중기 브라더에게~'

'빅보스 라온송신'

'응답하라 베레베레'

'아이린 전번 알아요?'

'안다구요?'

'우주를 줄게'

'세계 1988대 불가사의'

'학교다닐때 인기 많았니?'

'난 방학때도 인기 많았다'

'방학때만 보여준다는 눈빛'

'너의 마음 불내쓰유'

'옳지'

'맘편히 먹어요'

'섹시한 내 뒤태 감상하면서'

'오전엔 디게 이쁘고'

'오후엔 겁나 이쁘고'

'불허한다'

'내 뒤태다'

'오늘도 불내쓰유'(Bless you)

'왜이래영 워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용) 검돌프

서비스 휴대 '아이뻐' 사진

(다음타임 보거미)

김유정 (우연찮게 다른시간 같은장소 커플룩)

[스타서울TV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