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김명수, 딸 왕지혜 일기장 몰래 읽다 임신 사실 알아 "아니라고 말해" 버럭
'사랑은 방울방울' 김명수, 딸 왕지혜 일기장 몰래 읽다 임신 사실 알아 "아니라고 말해" 버럭
  • 승인 2016.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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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가 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김영인 극본) 2회에서 은장호(김명수)가 딸 은방울(왕지혜)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은장호는 동네 사람으로부터 딸의 연애 사실을 들었지만 딸이 부정하는 통에 그 말을 그냥 넘겼다. 그러나 은방울이 자꾸 속이 미식거린다며 헛구역질을 하는가 하면 얼굴이 퀭해진게 마음이 쓰였다.

은장호는 딸의 방으로 가 딸의 일기장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기 속에 임신에 좋은 음식, 임신 중 주의할 점 등이 적힌게 눈에 들어왔다. 은장호는 그 글을 읽어내려가다 깜짝 놀라다가 "방울이가 그럴 아이가 아니다"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때 마침 방울이가 집에 들어왔고 은장호는 다이어리를 들고 "이게 다 뭐냐"고 물었다. 은방울은 놀랐고 장호는 "여기 적혀 있는거 아니지? 아빠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러나 방울은 갑자기 눈물이 차올라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당황한 은장호는 "아니라고 빨리 말해. 당장 말해"라고 버럭했다. 그러자 방울은 "미안해, 아빠"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회 예고에서 방울은 아빠와 크게 다퉜다. 계속 은장호가 애 아빠에 대해 따져 묻자 은별은 "아빠 이러는거 지겹다"며 집에서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방울이의 임신 사건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