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71명 사망…샤페코엔시 선수3명 기자1명 승무원2명 기적 생존
2016.11.30
   
▲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71명 사망…샤페코엔시 선수3명 기자1명 승무원2명 기적 생존 / 사진 = AP 뉴시스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등 77명을 태운 전세기가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추락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71명이 숨지고 6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재난 관리 당국은 “수색과 구조 작업 결과 71명의 사망자와 6명의 생존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 전세기에는 8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탑승자 명단에 있던 4명이 실제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헀다고 콜롬비아 당국은 전했다.

생존자는 축구 선수 3명과 승무원 2명, 축구 기자 1명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에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던 브라질 샤페코엔시 축구팀 선수들 및 코치, 경기 취재를 위해 동행한 브라질 축구 기자 21명, 그리고 승무원 9명 등 총 7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추락한 항공기는 전세 여객기로 브라질에서 출발했으며, 이날 오후 6시18분께 경유지인 볼리비아의 산타크루스 비루비루 국제공항을 출발, 콜롬비아 메데인으로 향하다 오후 10시15분께 메데인 공항에서 50여㎞ 떨어진 라우니온의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추락 직전인 오후 10시께 조종사로부터 관제탑에 전기 계통의 고장이 발생했다는 비상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볼리비아 항공당국은 기체의 전기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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