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이 바보야’ 음원차트 1위? 정승환 힘+직원 열정+엔젤스의 행보 시너지”
유희열 “‘이 바보야’ 음원차트 1위? 정승환 힘+직원 열정+엔젤스의 행보 시너지”
  • 승인 2016.11.30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유희열이 정승환의 ‘이 바보야’ 음원차트 1위 비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정승환의 데뷔앨범 ‘목소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정승환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유희열은 “예상치도 못했던 성적이다. 앨범 준비할 때는 저희 직원들끼리 내기 했었다. 최고 성적에 대해서, 저는 8위에 만원을 걸었다. 제가 높은 순위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서 얼떨떨하다. 주변에서 축하 문자를 많이 보내줬다”면서 “제가 더 긴장된다. 토이로 활동했을 때보다 더 떨리더라. 부모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1위가 목표는 아니지만, 기분 좋은 건 사실이다. 가장 큰 것은 정승환의 힘이 굉장히 크다. 같이 있다 보면 잘못 느낄 때도 있지만, 앨범이 나오자마자 반응을 보고서 정승환의 힘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샘김을 시작으로 정승환까지 나왔는데 엔젤스의 행보가 점점 견고해지는 것 같다. 또 안테나가 직원이 많지가 않다. 거의 퇴근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열정이 세상이 알아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사진=안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