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전세기 추락…‘일주일 전 부인 임신 소식에 기뻐했는데’
2016.11.30
   
▲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전세기 추락

브라질 샤페코엔시 축구팀이 탄 전세기가 추락한 가운데 축구선수 치아구 다 로차 베에이라 아우베스가 일주일전 아내의 임신소식에 기뻐하는 영상이 공개돼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영상에는 자신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동료들의 축하선물과 함께 기뻐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마치 아이를 안은 것 같은 자세를 취하고 팔을 양 옆으로 흔들기도 한다.

치아구 다 로차 비에이라 아우베스의 사촌은 이날 CNN에 "그는 언제나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며 "마지막에 원하는 것을 이뤄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그의 부인이 임신한 것은 작은 기적"이라며 "(아이는)그의 일부로 우리 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아구 다 로차 비에이라 아우베스 부부는 지난 12일 결혼 1주년을 맞았다. 부인은 임신 한 달 째다. 사촌은 치아구 다 로차 비에이라 아우베스를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멀리 있었지만 거의 매일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었다"며 "훌륭한 선수였고 가족에도 충실했다"고 했다.

사촌은 또 "그의 어머니는 아직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믿지 못하고 여전히 그가 살아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나 사망이 확인됐으니 우리가 할 일은 그의 시신이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치아구 다 로차 비에이라 아우베스는 지난 29일 추락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샤페코엔시 축구팀의 스트라이커다. 지난주 상파울루 팀과의 준결승전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등 77명을 태운 전세기는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추락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71명이 숨지고 6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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