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3차 담화, 표창원 "범죄 피의자 박근혜 탄핵 반대가 부끄러운 일? 얼마든지 고소"
대통령 3차 담화, 표창원 "범죄 피의자 박근혜 탄핵 반대가 부끄러운 일? 얼마든지 고소"
  • 승인 2016.12.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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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3차 담화

대통령 3차 담화 후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탄핵 찬성, 반대, 주저 의원을 분류해 공개했다.

탄핵 반대 의원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서청원 의원, 김진태 의원 등 총 16명이 포함됐다.

명단 선정기준에 대해서 표 의원 측은 "박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발표 이후 기사를 검색해 확실하게 탄핵 반대 뜻을 밝힌 의원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표 의원은 "실시간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명단 공개 뜻도 내비쳤다.

하지만 탄핵 반대자로 분류된 의원들은 "동료 의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1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등지에 "새누리당 민경욱 대변인께서 절 윤리위 제소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답니다. 얼마든지요"라며 "범죄 피의자 박근혜 탄핵반대가 부끄럽긴 한가 보군요"라는 글을 올려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였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