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엘시티 이영복 회장 카드 '펑펑'? 사용 금액 보니…"특혜와는 무관"
2016.12.01
   
▲ 현기환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자해를 한 후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그가 엘시티 이영복 회장의 카드로 수천만원을 긁는 등 억대의 접대를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채널A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엘시티 이영복 회장의 회사 법인카드를 사용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18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난 지난 2012년부터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발탁된 지난해 5월 사이에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청와대 정무수석 발탁 후에도 이 회장에게서 술과 골프 접대를 수시로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기환 전 수석이 카드 사용 금액과 접대 받은 금액을 합치면 억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서 "향응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엘시티 특혜와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저녁 6시 반쯤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호텔에서 자해를 시도했다.

현 전 수석은 검찰이 자신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 호텔 숙소 화장실에서 흉기로 자신의 왼쪽 손목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수석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수석은 29일 부산지검 특수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뒤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태였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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