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신동욱 "CRPS로 투병중…아픔 참으려다가 치아 부러져"
'말하는대로' 신동욱 "CRPS로 투병중…아픔 참으려다가 치아 부러져"
  • 승인 2016.12.0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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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대로 신동욱/ 사진= JTBC '말하는 대로' 방송 캡처

'말하는대로' 신동욱이 희귀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로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겸 구구단 멤버인 김세정,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신동욱은 "2010년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라는 진단을 받고 몸이 굉장히 아팠다"며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고, 아마도 약은 평생 달고 살아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욱은 "일상 생활은 많이 좋아졌다. 제가 손 아래쪽 부위만 아프다. 처음에는 손도 못 댔는데 지금은 재활치료를 많이 해서 좋아진 상태다. 장갑을 낀 이유가 추우면 많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MC 유희열은 "출산의 고통이 7이라고 치면 이 병은 10정도의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동욱은 "아프다 보니까 이를 악 무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까 치아가 힘 때문에 뒤틀리다 부러진 적도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객원기자/ 사진= JTBC  '말하는 대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