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111회] 이훈 초라한 도망자 신세, 아들에 밥 얻어먹고 용돈까지… 드디어 심은진 잡았다
[사랑이 오네요 111회] 이훈 초라한 도망자 신세, 아들에 밥 얻어먹고 용돈까지… 드디어 심은진 잡았다
  • 승인 2016.12.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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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오네요’ 이훈 초라한 도망자 신세, 아들에 밥 얻어먹고 용돈까지… 드디어 심은진 잡았다

‘사랑이 오네요’ 이훈이 심은진을 잡았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는 김상호(이훈 분)가 신다희(심은진 분)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연히 길에서 김호영(최성민 분)을 만난 김상호는 밥을 얻어먹고 용돈까지 받았다. 김호영이 자수를 권하자 혐의를 부인하며 이를 거부했다.

김호영은 나선영(이민영 분)에게 김상호를 만난 사실을 털어 놓으며 “사람은 자기가 저지른 행동에 책임진다. 자기 독선에 빠져 잘못 살면 안 되겠구나. 신고를 했어야 했나 좀 후회도 된다”라고 후회했다.

나선영은 나대기(박근형 분) 나민수(고세원 분) 이은희(김지영 분)에게 이를 말하며 “요 며칠 새 꼴이 말이 아닌 것 같더라. 호영이가 자수 하랬더니 연락 하겠다고 달아났다. 영이가 주는 돈 냉큼 받아갔다더라”라고 어이없어 했다.

나선영은 “순순히 자수하지 끝까지 애들 마음 아프게 한다. 계속 실망 준다”라고 말했다.

김상호는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 “밥스 너 곧 내 손에 잡힌다. 다희한테도 전해라. 너희들 다 죽여버린다”라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밥스는 김상호가 음성을 남긴 사실을 전하며 “너랑 나 곧 잡을 거래 죽인대”라고 알렸다. 신다희는 “웃기지 말라 그래. 나 잡힐 일 없다. 내가 죽어도 김상호 손에는 안 죽는다”라고 큰소리쳤다.

신다희는 전화를 끊고 “돈 한 푼 없는 개털로 다니는 주제에 누가 누굴 잡아?”라고 콧방귀를 꼈다.

김상호는 고시원에서 라면을 먹다 “내가 오늘은 너희 꼭 잡는다. 한남동 빌라촌 월세 부동산 가서 알아봐야겠다”라고 이를 갈았다.

한남동에 간 김상호는 잠복을 하다 밥스를 발견하고 그를 데려가 폭력을 썼다. 이어 차에 밥스를 태운 김상호는 “혼자 죽기 외로운데 같이 죽자. 다희 어딨는지 모른다며 내 돈 뺏기고 오갈 곳 없고 죽는 것 밖에 방법 없다. 저승길 친구하자”라고 협박했다.

이때 밥스 전화로 신다희가 전화를 걸었다. 김상호가 “내가 시키는 대로 말해. 안 그러면 죽는다”라고 협박하자 밥스는 신다희가 머물고 있는 호텔을 알아내 20분 후에 만나기로 했다.

신다희는 가발을 쓰고 약속 장소에 나타났고, 김상호는 마침내 신다희를 잡았다. 김상호가 “잘 있었냐”고 묻자 “나야 잘 있었지. 근데 오빠 여긴 어떻게”라며 당황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