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김승수 감옥행 막으려 독설로 이별 “아이는 지워버리면 그만”…김승수 교통사고 (다시, 첫사랑)
2016.12.01
   
 

‘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김승수에게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로 이별을 고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4회에서는 이하진(명세빈 분)이 차도윤(김승수 분)을 위해 독설로 이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에 이하진은 이별하지 않으면 차도윤을 감옥에 보내겠다는 백민희의 협박에 절망하며 백민희의 사무실에서 나왔고, 그 때 아버지 차덕배(정한용 분)에게 찾아가 상속포기각서를 전한 차도윤은 이하진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다 끝났어. 아버지 단념시켰어. 아버지가 포기하시면 어머니도 포기하실거야. 그러니까 우리 집은 더 이상 걱정 안해도 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하진은 “왜, 왜그랬어. 도대체 무슨 짓을한거야. 지긋지긋해. 우리 끝내. 끝내자고”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이어 차도윤을 만난 이하진은 “아버지와 정리했다는 거 무슨 의미야”라고 물었고 차도윤은 “상속 포기각서 드리고 왔어. 이제 다 끝났어, 하진아. 호적도 곧 정리할거야. 그럼 더는 어머니도 미련때문에 너 반대하시지 못할거야. 너 지금 불안정한거 알아. 초음파 사진 봤어. 왜 말 안했어. 우리 아기잖아. 내가 아빠잖아. 내가 제일 먼저 알아야지. 그래 지금 상황에서 말하기 쉽지 않지. 그래서 너 힘들었을거야. 근데 이제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하진은 정색하며 “도윤 씨한테 말 안하려 했어. 어차피 지울 생각이었으니까”라며 “지울거라고 도윤 씨 아이. 지겨워. 이제 좀 지긋지긋한 가난 벗어나나 했더니. 그 멍청한 남자가 상속 포기각서까지 쓰고 왔다고? 어떻게 그렇게 멍청해? 나 생각하면 더 붙어서 한푼이라도 더 받아냈어야지. 이렇게 멍청한 남자를 어떻게 믿고 아이를 낳으라는거야? 끝이야. 우리 끝났어. 다시 말해줘? 끝이야. 우리 끝났다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통화내용은 백민희가 모두 듣고 있었고, 이하진은 백민희의 협박에서 차도윤을 구하내기 위해 일부러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이어 이하진은 “정말 다른 남자 만날거란 생각 한 번도 안했어? 도윤 씨 참 속이기 쉬워. 아버지가 없이 자라 그런가? 한 번 믿으면 그만이잖아. 의심도 안하고, 버림받아도 버림받은 줄도 모르고 매달리고 기다리지. 여기 까지야 다신 나 찾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차도윤은 이하진을 붙잡았고, “가지 마. 진심 아니어도 괜찮아. 진심인척 하고 살자 우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하진은 “늦었어. 나 도윤 씨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났어. 유학도 보내준대. 패배자로 돌아온 남자 더는 기대 안해. 나 하고 싶은대로 살거야”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이하진을 붙잡으며 “아기는?”이라고 물었고 이하진은 “아기는 지우고 갈거야. 끔찍한 짐덩이만 될 아기를 내가 왜 낳아? 지워버리면 그만이야”라고 독설했다.

차도윤은 이하진에게 “너 왜이렇게 지독해. 너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까지 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이하진이 떠난 뒤 망연자실하게 눈물을 흘리던 차도윤은 이하진에게 전화를 걸어 “아기만 지우지 마. 네가 하라는대로 다 할게. 아기만 지우지 마. 제발 하진아”라며 미친듯이 차를 타고 질주하며 이하진의 뒤를 쫓아가려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차도윤은 다른 차와 추돌해 교통사고가 나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말았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KBS 2TV ‘다시,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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