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한국시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UN 아프리카경제위원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제주의 해녀들은 벗과 함께 서로 안전을 살피고, 물질이 서툰 초보자에겐 서로 기술을 가르쳐주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공동 어장에서 공동으로 채취를 하면서 수입의 20%를 나이 든 해녀 몫으로 내놓고, 나머지도 동등하게 나눠갖는 독특한 수입 분배 문화를 가지고 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