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전설' 골절상 전지현, 휠체어서 일어나 부원장 날라차기 "금식이 얼마나 무서운데"
'푸른바다의전설' 골절상 전지현, 휠체어서 일어나 부원장 날라차기 "금식이 얼마나 무서운데"
  • 승인 2016.12.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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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상을 입은 전지현이 날라차기로 병원 부원장의 얼굴을 가격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진혁 연출/박지은 극본) 6회에서 심청(전지현)이 휠체어에서 일어나 날라차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은 병원에 입원해 휠체어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소세지를 먹으며 병원 밖으로 나왔는데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의료 사고를 규명해달라는 피켓이었다.

이제 막 정문에 도착한 부원장은 1인 시위 하는 여자를 보더니 경비를 불러다가 "저 여자 빨리 안 쫓아내고 뭐하냐. 고소해라. 너 누가 밥 먹고 살게 해주냐. 밥줄 끊기고 싶냐"고 화를 내며 걷어찼다. 그 바람에 경비원은 납작하게 무릎꿇게 됐고 1인 시위 여자는 괜스레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그 상황을 지켜보던 심청은 화가 나 휠체어에서 일어나 바로 부원장에게 달려간 뒤 날라차기를 해버렸다. 한참을 날라간 부원장이 떨어졌다.

심청은 "저 아저씨한테 금식 주려고? 공복이 얼마나 무서운건데"라고 화를 냈다. 그 바람에 심청은 부원장실로 끌려가 이야기를 나눴다. 부원장은 "저 여자 골절 맞냐"고 화를 내며 "콩밥 제대로 먹게 해주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심청은 옆에 앉은 의사에게 "콩밥 맛있냐"고 물은 뒤 입맛을 다셔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