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불 방화범, 노태우 생가 방화 때 “국민 재산 훔치는 도적놈”… 촛불민심 폭력행위 우려
2016.12.02
   
▲ 박정희 생가 불, 방화범 노태우 생가 방화 때 “국민의 재산을 훔치는 도적놈”… 촛불 민심 위법적 폭력적 행위 우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불이 난 가운데 위법 행동을 우려하는 시선도 나온다.

2일 오전 방송된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불이 난 사건을 다뤘다.

이날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은 “방화범이 자결, 하야하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조속 퇴진하라는 게 촛불민심인데, 자신이 이를 대변한다고 생각했을 거다. 자결은 오버하는 주장이다”라며 “방화는 비폭력 평화시위 정신에 맞지 않다. 박근혜 게이트 분노 실망을 표현하는 민심 흉흉한데 다른 방식으로 불만 제대로 표출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방화범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더라. 박정희 찬양하는 글을 올렸다. 아버지 얼굴에 먹칠마라 하야 요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윤태곤 더모아정치분석 실장은 “이런 일 있어서는 안 된다. 박정희 재평가된 게 김영삼 김대중 정부로 이어질 때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재정적 정책적 지원 들어갔는데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해 평가 낮아졌다. 민심 무섭다. 역대 대통령 재평가는 기념사업회 밀어주는 게 아니라 뜻을 잇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정치 잘하면 재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숙현 칼럼니스트는 “방화범이 2012년 노태우 생가에도 불을 냈다. A4용지에 ‘다시는 너처럼 대통령직 이용해 국민의 재산을 훔치는 도적놈이 태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너의 생가에 불 지른다’고 적혀있었다. 처음이었으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인데 상습범이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 아닌가? 또 다른 일 발생하면 방화 저지르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김병민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은 “광화문에서 엄청난 촛불 민심이 일어날 거다. 어제 정치권 시계는 탄핵 안 된다는 상황에서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분노감 표출이 법적으로 처리 안 된다고 법 위법적이고 질서롭지 못한 행위 나오면 애당초 시민들이 뜻한 본질 훼손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박정희 생가 화재 뿐 아니라 동상에 스프레이로 독재자라고 적으며 훼손하는 일이 있었다. 이런 행위는 위법 행위다. 마지막까지 평화로운 방법으로 자부심 가질 시민의식 으로 단죄해야 한다. 위법적 폭력적 행위로 변질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1일 오후 3시15분께 방화에 의한 불이 났다.

불은 단층 건물인 추모관(57.3㎡) 내부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불을 지른 방화범 백모(48)씨는 불을 지르기 직전 방명록에 '박근혜 자결하라, 아버지 얼굴에 똥칠하지 말고…'라고 썼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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