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언급 나르시시즘, 그리스 신화 나르키소스에서 시작 ‘극단적인 예 조현병’
2016.12.02
   
▲ ‘썰전’ 유시민 언급 나르시시즘, 그리스 신화 나르키소스에서 시작 ‘극단적인 예 조현병’

‘썰전’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를 분석하며 ‘나르시시즘’을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은 “가장 정밀하게 짜여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 뜯어보면 대통령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치 국가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다”고 분석을 시작했다.

이어 “담화문 전반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구술하고 이를 좋은 문장으로 정리했다. 뒷부분은 아이디어 모아 전문가가 문장을 짰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부분을 보면 화를 내든 말든 상관없이 정직하게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말한 거다. 지독한 나르시시즘이다. 그리고 애국자라는 확신이다. 사실이든 아니든 대통령은 자기 자신을 이렇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가 언급한 나르시시즘은 ‘자기 자신에게 애착하는 일’을 의미한다. 자신이 리비도의 대상이 되는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기애(自己愛)라고 번역한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자기와 같은 이름의 꽃인 나르키소스, 즉 수선화가 된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나르키소스와 연관지어, 독일의 정신과 의사 네케가 1899년에 만든 말이다. 자기의 육체를 이성의 육체를 보듯 하고, 또는 스스로 애무함으로써 쾌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한 여성이 거울 앞에 오랫동안 서서 자신의 얼굴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황홀하여 바라보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의 나르시시즘이다. 

그러나 이 말이 널리 알려진 것은 S.프로이트가 이를 정신분석 용어로 도입한 뒤부터이다. 그에 의하면 자기의 육체, 자아, 자기의 정신적 특징이 리비도의 대상이 되는 것, 즉 자기 자신에게 리비도가 쏠려 있는 상태이다. 보다 쉽게 말하면 자기 자신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정신분석에 따르면 유아기에는 리비도가 자기 자신에게 쏠려 있다. 그래서 프로이트는 이 상태를 1차적 나르시시즘이라고 하였다. 나중에 자라면서 리비도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떠나 외부의 대상(어머니나 이성)으로 향한다. 그러나 애정생활이 위기에 직면하여 상대를 사랑할 수 없게 될 때, 유아기에서처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상태로 되돌아간다. 이것이 2차적 나르시시즘이다. 프로이트는 조현병이나 파라노이아는 극단적인 예라고 생각하였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JTBC ‘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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