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3.3%↑ OPEC 감산효과 지속…다우지수 상승-나스닥 하락 뉴욕증시는 ‘혼조’
2016.12.02
   
▲ 국제유가 WTI 3.3%↑ OPEC 감산효과 지속…다우지수 상승-나스닥 하락 뉴욕증시는 ‘혼조’ / 사진 = AP 뉴시스

국제 유가는 1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유가의 급등으로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하락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반면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62 달러, 3.3% 크게 오른 배럴당 51.06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9% 이상 폭등했던 WTI는 10월20일 이래 약 1개월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역시 내년 2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2.10 달러, 4.1% 상승한 배럴당 53.94 달러로 폐장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4.78% 크게 오른 배럴당 54.32 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6개월래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OPEC은 전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일일 최대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종전보다 1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원유 수급이 빠듯해질 것이란 전망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일주일만에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8.35 포인트, 0.36% 상승한 1만9191.93으로 폐장했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25일 이래 거의 1주일 만에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OPEC의 감산 합의로 유가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에너지주와 금융주에 매수가 몰려 지수를 밀어올렸다.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도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에 비해 7.73 포인트, 0.35% 하락한 2191.08로 장을 끝냈다. 11개 업종 가운데 5개는 상승했다. 금융과 자본재-서비스, 에너지는 오른 반면 정보기술(IT)와 부동산, 공익사업 등은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500 지수도 전일보다 72.57 포인트, 1.36% 밀려난 5251.11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 외에도 구글 지주회사 알파베트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나란히 내렸다.

앞서 폐장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에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전장 대비 0.33% 내린 340.86에 거래를 마쳤다. FTSE유로퍼트스300지수는 0.59% 하락한 1342.85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은 0.45% 내린 6752.93을 기록했다. 독일 DAX는 1.00% 떨어진 1만534.05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는 0.39% 하락한 4560.61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의 모든 종목이 내렸지만, OPEC의 산유량 감산합의와 이에 따른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에너지업종만 1.85% 상승했다. BP가 2.93%, 로열더치셸은 1.91% 상승했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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