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리켈메, 비행기 추락 비극 브라질 샤페코엔시 위해 그라운드 복귀?
2016.12.02
   
▲ 호나우지뉴·리켈메, 브라질 비행기 추락 비극 샤페코엔시 위해 현역 복귀?/사진=뉴시스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지뉴(36)가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클럽 샤페코엔시를 위해 현역 복귀를 검토 중이다.

미국의 폭스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은 2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가 샤페코엔시 구단의 재건을 위해 돈을 받지 않고, 선수로 뛰며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클럽 샤페코엔시의 선수단이 탑승한 전세 비행기는 지난달 29일 콜롬비아에서 추락해 7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선수 대부분이 사망하면서 대회 참가는 물론 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브라질의 다른 클럽들은 무상으로 선수를 임대하는 방법으로 샤페코엔시를 돕겠다고 나섰다. 와중에 브라질을 대표하는 레전드 호나우지뉴도 동참했다. 

호나우지뉴는 아직 공식 은퇴를 발표한 적이 없지만 현역에선 떠난 상태나 다름없다. 지난해까지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뛰었다.

그의 에이전트는 "(호나우지뉴 복귀에 대한)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은 피해자의 가족들을 보살펴야 할 때"라면서도 "우리는 이곳에 함께 있다. 꼭 돕고 싶다는 말은 할 수 있다"고 했다.

독특한 외모와 신기에 가까운 실력 때문에 '외계인'으로 불렸던 호나우지뉴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에서 뛰며 2000년대 중반 세계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두 차례 받았고,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후안 리켈메(38)도 샤페코엔시를 돕기 위해 복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남미 대표 미드필더로 지난해 1월 현역에서 물러났다.

리켈메 역시 돈을 받지 않고 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추락한 여객기에는 브라질 프로축구팀 선수 등 77명이 탑승했다. 해당 비행기에 오른 샤페코엔시팀은 브라질 1부 리그에 속한 프로축구팀으로 30일 메델린에서 벌어질 남미 클럽 대항전인 '2016 코파수다메리카나(Copa Sudamericana)' 결승 1차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사고 비행기는 단거리용 여객기인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 146으로 지난 2013년부터 볼리비아 라미아 항공이 운영해왔다. 여객 편명은 LAMIA 2933편이다. 사고기 탑승 인원은 당초 81명으로 알려졌다가 4명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77명으로 줄어들었고, 이중 6명을 제외한 7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는 선수 3명, 승무원 2명, 기자 1명이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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