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이서진, 에릭 무인도 낚시에 지옥의 김밥 만들기… “고추 대신 고추냉이 넣을까?” (삼시세끼)
윤균상-이서진, 에릭 무인도 낚시에 지옥의 김밥 만들기… “고추 대신 고추냉이 넣을까?” (삼시세끼)
  • 승인 2016.12.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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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3’ 이서진과 윤균상이 김밥 만들기에 나섰다.

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에릭이 무인도로 낚시를 간 사이 윤균상과 이서진이 김밥 만들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균상과 이서진은 에릭이 무인도로 낚시를 가기로 한 뒤 직접 김밥을 만들어 가지고 가겠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막상 에릭이 떠난 뒤 남겨진 윤균상과 이서진은 초반부터 당황하며 요리에 갈피를 잡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작한 요리에서 데우려던 밥은 타버렸다. 윤균상은 탄 밥을 확인하고 이서진에게 “탄내가 엄청 나는데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급히 밥을 먹어보며 맛 확인에 들어갔다. 밥은 아랫부분은 타고 윗 부분은 질어 먹을 수 없는 상태여서 윤균상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이서진은 어색한 요리솜씨로 햄을 살짝 익히고, 김치를 다지는 등 김치 재료를 준비했다.

이어 재료를 준비하던 이서진은 윤균상에게 “김밥에 고추 대신 고추냉이를 넣을까?”라고 물었고 윤균상은 “아 복불복?”이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서진은 “아니 그냥 고추냉이를 넣는다고”라며 진지하게 대답했다. 이에 나영석PD는 폭소하며 “대체 그걸 벌칙으로 만드는거야 맛있으라고 만드는거야”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그냥 매우라고”라며 머쓱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