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14회] 이윤지, 김미경-이하율에게서 조연호 지킬 수 있을까 '폭풍오열' (종합)
[행복을 주는 사람 14회] 이윤지, 김미경-이하율에게서 조연호 지킬 수 있을까 '폭풍오열' (종합)
  • 승인 2016.1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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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가 조연호 친부를 알게 된 가운데 조연호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오후 MBC ‘행복을 주는 사람’ (연출 이성준, 박승우|극본 박지현) 14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석진(이하율 분)은 복애(김미경 분)에게 시키는 대로 다 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복애는 석진을 달래며, 너의 아이인 줄 꿈에도 몰랐다 말했다.

이제라도 아이를 되찾겠다는 복애의 말에 석진은 잔인하다며 복애를 외면하고 나섰다. 하지만 은희와 함께 있는 자신의 아들 하윤(조연호 분)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

이런 가운데, 하윤 친모 자경(하연주 분)과 복애(김미경 분)의 과거 악연이 그려졌다. 과거 복애는 배우인 자경에게 사생활이 문란하다고 매도하며 굴욕을 안겼다.

복애는 “내가 연예인 며느리라면 껌뻑 넘어갈 줄 알았나본데 사람 잘못 봤다. 석진이 만나지마. 같은 작품도 하지 마. 내 아들 흠집 낼 생각 없다. 나는 네 순정 안 믿어. 네가 우리 아들 앞에서만 치마 벗었다고 어떻게 믿겠니?”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자경은 “저도 홀어머니 외아들 집에 시집갈 생각 없었는데 걱정이 앞서시네요. 쫓아다니는 감독이라 예의상 몇 번 만난거니 이러시지 않아도 된다. 저도 재력 있는 시아버지와 교양있는 시어머니 모시고 싶 은게 제 소박한 꿈입니다”라고 반격을 가했다.

금쪽같은 자식 하윤이가 석진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은희는 아들 뺏으려는 복애 생각에 고통을 호소하며 오열했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 / 사진 = MBC ‘행복을 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