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뭐길래' 이혜원, 아들 리원이 여자친구 폭풍 질투 '낯설어'
'엄마가뭐길래' 이혜원, 아들 리원이 여자친구 폭풍 질투 '낯설어'
  • 승인 2016.12.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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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이 아들의 여자친구를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이 아들 안리환의 여자친구를 질투했다.

이날 혜원은 빼빼로 데이날 편지와 함께 빼빼로를 받은 리환이를 놀려댔다. 이어 연말 자선행사에 리환이에게 편지를 준 나연이도 초대할까 싶어 전화를 걸었다. 그러다 혜원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리환이 역시 나연이에게 편지를 썼다는 것. 놀란 혜원은 자세히 물었고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리환이한테 물어봤을때 자기는 편지를 받기만하고 주진 않았다고 했었기 때문. 혜원은 아들이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 이 얘기를 들어 더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전화를 끊고 혜원은 "나연이가 좋아?"라고 물었고 리환은 "그 질문만은 답해줄 수 없다"고 말해 또 한번 혜원을 놀라게 했다.

엄마의 질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바자회에서 리환은 지난 번 만났던 혜원의 동료 디자이너의 딸과 손을 잡고 다녔다. 오빠다운 듬직한 모습으로 동생을 챙겨주는가 하면 동생에게 용돈을 털어 이것저것 사주는 자상한 모습도 보였다.

혜원은 계속 그 모습을 보며 질투 아닌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