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도라’ ‘라라랜드’ (영화 순위)

‘판도라’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판도라’는 8일 관객수 16만 4936명을 기록하며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판도라’는 한반도에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전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대형 재난영화다.

‘판도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라라랜드’가 차지했다.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6만 88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판도라’와 ‘라라랜드’는 개봉 첫날보다 일일 관객수가 증가했다.

3위를 기록한 ‘형’은 4만 8858명(누적 관객수 242만 15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형’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 분)과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 분)의 예측불허 동거를 담은 영화다.

4위는 어제에 이어 ‘미씽: 사라진 여자’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88만명을 돌파한 공효진, 엄지원 주연의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딸과 함께 연기처럼 사라진 중국인 보모와 딸을 찾아 나선 엄마의 5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원피스 필름 골드’는 8일 개봉하며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원피스 필름 골드’는 개봉 첫날 2만 55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12월 8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판도라’ (12월 7일 개봉)

2위 ‘라라랜드’ (12월 7일 개봉)

3위 ‘형’ (11월 24일 개봉)

4위 ‘미씽: 사라진 여자’ (11월 30일 개봉)

5위 ‘원피스 필름 골드’ (12월 8일 개봉)

6위 ‘신비한 동물사전’ (11월 16일 개봉)

7위 ‘잭 리처: 네버 고 백’ (11월 30일 개봉)

8위 ‘아기배달부 스토크’ (12월 7일 개봉)

9위 ‘목숨 건 연애’ (12월 14일 개봉)

10위 ‘나, 다니엘 블레이크’ (12월 8일 개봉)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영화 ‘판도라’ ‘라라랜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