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 다가올 연말 ‘크리스마스 X-MAS’ 여친룩을 뽐내며 설레임을 전했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삼놈이 홍라온의 모습과는 다른 ‘라온요정' 매력으로 명동을 초토화 시킨 김유정.

이날 김유정을 지켜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명동에 대거몰려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요. 추운날씨에도 불구, 김유정 DAY인 만큼 길게 줄을 선 팬들이 인상적이었죠.

김유정은 여전한 요정미모를 과시하며 등장했습니다. 롱 웨이브 헤어를 쓸어 넘기며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죠. 김유정은 고양이 자수가 귀여웠던 화이트 터틀넥 니트와 블랙 스커트를 매치했는데요. 여기에 체크 블랙&레드 체크 자켓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선보였습니다.

김유정은 취재진 앞에 간단한 포즈를 취한 뒤 ‘요정 바코드 인증(?)’ 시간을 갖고 깜찍한 미소를 건넸습니다. 이어 진행된 팬사인회에 자켓을 벗으며 본격 분위기를 리드했죠. 팬들 한명한명 선물증정과 팬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요정’ 김유정 팬사인회 현장. 문어지지 않는 움짤과 함께.

소문난 저작거리 '구르미' 국밥집

'삼놈라온 요정유정이 X-MAS 날이예요~'

'낭랑고에서 전학온 김유정 양(18세)'

'반가워 난 오늘 청춘넘버 18번째로 왔어'

'국밥 한그릇씩 하셨습니까~'

'있잖아요 요정이예요~'

'사과쪼개 인형'

'시간 있어요?'

'묵찌빠 하고 갈래요?'

'고음대결 할까요?'

'신발끈 고쳐 매줘요~'

'이렇게'

'쓰담쓰담도 해주고~'

'풉 오글금지~'

'문어는 지지 않지'

'라온이 가득 차는 구나~'

'크리스마스 선물'

'어라? 내 신발'

'기억나요? 수건돌리기 넘어졌던거~'

'이런 신발~'

'계세요~? 나 요정 맞는데'

'팬싸도 식후 땡인데~'

'배고파 닭발 없니?'

'돼지껍데기도 좋고'

'돼지 껍질& 닭발 세트' 라니~!

'콩고물이 없네'

'아니 그 쪼끄만 몸에 다 어디로 들어간 것이냐'

'있잖아요 비밀이예요~'

'잘 먹는것도 연모만큼이나 따뜻한 힘이지요'

'콩고물은 없지만'

'라온이 풍등 올릴까요?'

'한번 보면 다 그릴 수 있지요. 어디 보자~'

'저를 보면 화가나 견딜수 없겠지만'

'라온하세요~'

'콩고물 내놓던가'

'말하지 않아도.. 난 알아요~♩'

'내 닭발을 그대가 시키면~♩'

'용기 내 볼게요~♩'

'얼어있던 고추냉이 그대로 담아서~♩'

'유정이 그린 인형'

'초절정 탄산수'

'롤러코스터 매력'

'부들부들 신경전' (내놔 껍데기 못줘)

'저 한번만 주시면 안될까요?'

'꺄르르~ 내꺼야~' 세상 다 가진 유정이

'모두 농이니라~'

'연말 라온하세요~'

'데헷'

'크리스마스 요정유정'

[스타서울TV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