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료용 가글, 필러 후 의사들이 사용 권고” 신보라 추궁 (최순실 3차 청문회)
손혜원 “의료용 가글, 필러 후 의사들이 사용 권고” 신보라 추궁 (최순실 3차 청문회)
  • 승인 2016.1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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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의료용 가글, 필러 후 의사들이 사용 권고” 신보라 추궁 (최순실 3차 청문회)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가 전달한 가글 용도를 언급했다.

14일(오늘) 국회에서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보라 간호장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글액을 전달했다. 칫솔 치약은 전달한 적이 없으며 우리가 의료용 가글을 가지고 있어 전달했다”고 2014년 4월 16일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손혜원 의원은 “의료용 가글이 필러 시술 후 양치 못하는 상황에서 그때 주로 쓰라고 의사들이 권고한다”라며 “간호장교가 가져간 것 의심할 만한 예라고 제보가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또 조여옥에 대해 신보라는 “제가 조여옥보다 선배다. (주사 잘 놓는다는 소문은)들은 바로 그렇다”라고 말했다.

손혜원 의원은 김영재 의원에 “잘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재 의원은 “저희는 이마를 올리거나 얼굴 페이스 리프팅 목 리프트 지방흡입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전문성으로 청와대에 갔냐?”란 질문에 “흉터 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그래서 거기에 대해 점점 얼굴이 비대칭으로…”라고 답했다.

손혜원 의원이 “조여옥에게 주사 가르쳐 줬냐”고 묻자 “저는 그분을 모른다”고 말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KBS 1TV 3차 청문회 생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