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330회] 블랙핑크, 숨겨왔던 예능감·애교 대방출…이광수, 방송 중 사귀던 여자 연예인 실명 폭로 (종합 리뷰)
[‘런닝맨’ 330회] 블랙핑크, 숨겨왔던 예능감·애교 대방출…이광수, 방송 중 사귀던 여자 연예인 실명 폭로 (종합 리뷰)
  • 승인 2016.12.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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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330회]

‘런닝맨’에 블랙핑크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전주 레이스’ 특집으로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시장 투어 미션으로 선택한 초성이 들어간 음식을 사왔다. 미션에 이용할 돈을 적게 얻은 이광수는 소주, 바늘 등을 중고로 샀다. 지석진은 시장을 가던 중 상인이 이휘재로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물건을 사고 가던 중 VJ가 끈을 밟아 실이 떨어지며 미션에 실패했다.

미션 결과 하하와 이광수가 가장 높은 R코인을 기록했다. 제작진은 R코인을 합칠지 따로 갈지 물었고 멤버들은 결국 R코인을 합치기로 했다. 가장 높은 R코인을 갖고 있던 하하와 이광수는 거래 조건으로 유재석과 김종국의 이마를 때리기로 했다.

김종국은 이에 반발했고 이광수는 “이러니까 때리고 싶지. 자기는 맨날 때리면서”라고 소리치며 김종국의 뺨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상품 획득 복불복 룰렛은 이광수가 돌렸고 꽝을 기록했다.

   
▲ [‘런닝맨’ 330회]

자리를 옮겨 멤버들은 블랙팀과 핑크팀으로 팀을 나눴고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블랙핑크는 현장에서 ‘불장난’ 무대를 꾸몄다. 하하는 “도시형 얼굴이야”라며 감탄했다.

블랙핑크와 런닝맨 멤버들이 펼칠 첫 대결은 복불복 5초 Q&A로 복불복 헬멧을 착용하고 문제를 주고받는 게임이다. 경기에 앞서 로제는 “제니 언니가 게임을 다 잘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대결의 주자로 블랙팀에는 이광수가 핑크팀에는 김종국이 나섰다. 이광수는 “꼭 만나보고 싶은 여자 연예인 3명?”이라며 첫 번째로 질문했고 김종국은 송혜교, 김태희, 전지현을 말했지만 시간초과로 실패했다. 이어 이광수는 사귀었던 여자 연예인 3명을 물었고 당황한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뺨을 때렸다.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작품 같이 한 사람 중 사귀었던 여자 연예인을 물었고 이광수는 여자 연예인의 실명을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곧이어 이광수는 김종국에게 윤은혜가 좋은 이유를 물었고 김종국은 “예쁘고 돈많고”라고 말하다 웃음을 터트렸다. 이광수의 승리에 이어 블랙팀에는 지수가 핑크팀에는 로제가 나왔다.

   
▲ [‘런닝맨’ 330회]

지수는 로제에게 어제 화장실에서 오래 걸린 이유를 물었다. 로제는 “똥싸고 양치하고 세수하느라”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로제는 지수에게 YG에서 좋아하는 남자가수를 물었고 지수는 지드래곤, 태양, 승리를 말했다. 지수는 로제에게 사장님에 대한 불만을 물었고 로제는 대답하지 못했다. 이어 지수는 친해지기 싫은 남자아이돌 3명을 묻는 말에 대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와 로제의 대결은 지수의 승리로 끝이 났다.

대결을 마치고 런닝맨 멤버들과 블랙핑크는 확률베팅 신발 장난을 이어갔다. 블랙팀은 블랙에 10R을 걸었고 핑크팀은 블랙과 핑크 모두에 10R을 베팅했다.

   
▲ [‘런닝맨’ 330회]

첫 번째로 핑크팀의 로제는 신발을 던졌고 블랙에 들어갔다. 블랙팀의 유재석은 핑크에 신발을 넣었다. 핑크팀의 제니는 핑크에 신발을 넣으며 2배로 포인트를 얻었다.

복불복하우스 2라운드는 전주 밥상 31이다. 첫 번째 반찬으로는 전주 떡갈비가 등장했다. 각팀은 10부터 31까지의 숫자를 각자 제시했고 두 수의 평균값이 벌칙숫자가 된다. 블랙팀에는 지수가 핑크팀에는 제니가 나왔다. 둘은 각자 차례로 수를 부르며 음식에 핫소스를 뿌렸다. 첫 번째 대결은 제니가 벌칙숫자 21을 외치며 블랙팀이 승리했다.

제니는 핫소스가 들어간 또띠아를 먹어야 했고 제니는 이광수에게 애교를 부리며 흑기사를 요청했다. 이에 지석진은 “얘는 얘가 예쁜 걸 알아”라며 방해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제니의 애교에 벌칙음식을 먹었다. 이광수가 벌칙음식을 먹자 제니는 이광수를 외면하고 바로 자리를 돌아가 이광수를 절망시켰다.

   
▲ [‘런닝맨’ 330회]

대결을 마치고 핑크팀은 올핑크에 10R을 블랙팀은 블랙에 20R, 올블랙에 5R을 걸었다. 첫 번째로 블랙팀 지수가 신발을 던졌고 원하던 블랙에 신발을 넣었다. 핑크팀의 로제는 블랙에 신발을 넣으며 블랙팀에 유리한 결과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블랙팀 리사는 R칸에 신발을 넣어 베팅했던 포인트를 모두 잃었다.

최종미션은 홀짝 이름표 떼기로 각자 숫자가 담긴 이름표를 붙였다. 각 팀은 상대편 이름표를 떼 숫자7을 만들어야 하며 8이상이 될 경우 즉시 패배다.

이름표 떼기가 시작되고 블랙팀의 유재석은 곧바로 송지효의 이름표를 떼 1을 얻었다. 유재석은 일부러 핑크팀을 자극시켜 이름표를 떼게 만들었고 5를 내어줬다. 핑크팀은 2이하의 숫자만 떼야 한다. 하지만 블랙팀 지수는 눈치 없이 하하의 이름표를 뗐고 6을 만들었다. 결국 블랙팀은 어떤 이름표도 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런닝맨’ 330회 말미 핑크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핑크팀은 지석진이 2라고 확신했고 그의 이름표를 뗐다. 하지만 그의 숫자는 4로 핑크팀은 7을 초과해 패배했다. 마지막 베팅에서 블랙팀은 포인트를 모두 잃었고 핑크팀은 20R을 남겨 김을 선물로 얻었다.

한편 다음주 ‘런닝맨’에는 김소현이 등장한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