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OL:기승전★-펜타곤 ③] 안무팀 “‘감이오지’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지휘춤’”[SSTV영상]
[IDOL:기승전★-펜타곤 ③] 안무팀 “‘감이오지’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지휘춤’”[SSTV영상]
  • 승인 2016.12.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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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 진호,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키노, 유토, 우석으로 이뤄진 펜타곤은 2016년 10월에 데뷔한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보이그룹이다. 그들은 2016년 5월부터 네이버 TV캐스트와 엠넷을 통해 ‘펜타곤 메이커’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5개월 준비 시간을 거쳐 데뷔했다.

지난 10월 10일 첫 데뷔 앨범 ‘펜타곤’(PENTAGON)의 타이틀곡 ‘고릴라’로 활동을 펼쳤던 펜타곤은 약 2개월 만으로 이른 시간 안에 이뤄진 이른바 ‘기습 컴백’했다. 데뷔 이후 2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초고속 일본 진출과 초고속 단독 콘서트 개최, 초고속 콘서트 티켓 매진까지 세 가지 ‘초고속’ 기록을 세운 그들은 두 번째 미니앨범 ‘Five Senses’의 ‘감이 오지’로 가요계에서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러한 펜타곤의 활약 뒤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의 노력이 있었고, 이에 관련 스태프에게 펜타곤의 데뷔와 이번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음악을 듣고 안무가 나오기까지의 전체적인 플랜을 알려주세요.

A. 음악을 들으면서 처음엔 사비나 브릿지 부분들의 포인트 되는 안무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구간마다 바뀌어져서 치고 나오는 멤버들의 파트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먼저 생각해요. 그 다음 멤버들의 개성을 살릴수 있는 구성이나 대형을 생각하고 조금씩 안무 디테일한 부분들을 짜며 완성을 시킵니다.

Q. 처음 듣고, 떠올린 안무 장면이 있나요?

A. ‘감이오지’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는 노래 뒷부분 이던이 랩파트에 타이트한 랩이 나왔을 때 지휘하듯이 빠르게 랩에 맞춰주면 그림이 이쁘게 나오겠다 생각을해서 이던 파트에 지휘춤이라는 춤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Q. 작업하시면서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펜타곤이 활동이 바빠서 감이오지 안무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빠듯하게 준비를 했는데 그래서인지 새벽에 넘어가는 시간에도 연습을 하고 세 시간도 못자는 멤버들이 많아서 의자에 앉으면 자동 취침하던 멤버들이 생각나네요.

Q. 이번 퍼포먼스에서 꼭 봐야 할 점을 알려주세요.

A.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한 파트 한 파트 주위 깊게 봐주셨으면 하지만 우석파트를 넘어 가기 전 슬로우하고 나서 우석이 풍차를 돌리면서 나가는 안무를 꼭 봤으면 해요. 그 부분이 속이 뻥 뚫리더라고요 저는.

Q. 가장 잘 따라온 멤버와 어려워했던 멤버가 있을까요?

A. 가장 잘 따라왔던 멤버는 키노에요. 확실히 춤 담당에 면모를 보여주는 멤버인거 같아요. 습득력이 너무 좋더라고요. 아쉬웠던 멤버는 진호에요. 못 따라왔다기보다는 연습 기간동안 잠을 많이 못 자 비몽사몽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Q. 안무가님이 뽑은 포인트 안무는 무엇일까요?

A. 포인트 안무라고 한다면 역시 지휘춤 인 거 같아요. 안무를 외우느라 멤버들이 많이 고생했지만 그만큼 무대에서 너무 빛나는 거 같아요.

Q. 이번 안무로 듣고 싶은 평가나 목표가 있으실까요?

A. 이번 안무로 듣고 싶은 평가는 일반 아이돌 댄스틀에서 많이 벗어난 안무와 구성을 써보고 싶었어요. 동시에 목표가 되겠지만 조금씩 새로운 걸 도전하다보면 펜타곤이 새로운 스타일의 주자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영상=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