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뚜렷한 콘셉트+성장+6인조 재개편..초심으로 가요계 공략(종합)
에이프릴, 뚜렷한 콘셉트+성장+6인조 재개편..초심으로 가요계 공략(종합)
  • 승인 2017.01.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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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이 뚜렷한 콘셉트와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4일 서울 방이동 K-아트홀에서 에이프릴의 3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총 9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카라를 비롯해 원더걸스, EXO, 여자친구 등과 작업한 히트 작곡 그룹 e.one이 타이틀곡에 참여했으며,지그재그노트(ZigZag Note), 모노트리(MonoTree), 어벤전승, 송양하, 김동열, 브랜뉴직 팀 등도 작곡과 프로듀싱에 대거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는 에이프릴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사랑 노래로 어느 누구나 추억하는 그 마음, 그 때의 짝사랑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현재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는 음원 전쟁에도 불구하고 음원 공개와 더불어 엠넷 뮤직 4위를 비롯해 거의 모든 음원 사이트에 고르게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새해 컴백 러쉬로 치열해진 가요계에서 긍정적인 순항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프릴은 최근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프로젝트 그룹 C.I.V.A와 I.B.I로 활약해 온 채경과 미국 포틀랜드에서 유학한 재원으로 팀 내 활력소가 될 레이첼을 새 멤버로 영입하여 6인조로 그룹을 재편했다.

이에 대해 채경과 레이첼은 소감을 밝히며 본격적인 합류를 알렸다. 에이프릴 채경은 "Mnet ‘프로듀스101’ 참여하고, 프로젝트 그룹 C.I.V.A와 I.B.I로 데뷔했다. 그리고 에이프릴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경은 "하도 데뷔를 많이해서 팬 분들이 프로데뷔러, 정직원 됐다고 축하해주셨다"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에이프릴 레이첼은 "처음에 합류하게 됐을 때 많이 떨리고 걱정이 많았는데 멤버들이 옆에서 도와줘서 잘 적응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채경은 "정말 꿈 같다. 무대에 서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기존 에이프릴 멤버들은 "레이첼과 채경의 합류로, 좀 더 다양한 매력과 부족했던 부분들도 같이 채워나갈 수 있어서 좋다. 레이첼도 처음이라 많이 힘들고 그럴텐데,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앞으로 여섯명이서 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 진솔은 EBS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보니하니’에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2대 하니로 당당히 발탁, MC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진솔은 '보니하니'를 진행하고 있는 소감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덕분에 말하는게 많이 는 것 같다. 발음 연습도 많이 하고 대본을 많이 읽다보니까"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진솔은 "아이들을 가깝게 대하는 방법을 터특한 것 같다. 집에서 막내라 아이들을 대하는 것을 잘 몰랐는데, '보니하니'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에이프릴은 다른 걸그룹들과의 차별성을 묻는 말에 "앨범을 낼 때마다 뚜렷한 콘셉트를 가지고 컴백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들은 "팅커벨 요정에서 이번에는 인형으로 변신했다"면서 "콘셉트적인 면도 그렇고. 저희가 아련함을 표현한다는 자체가 점점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에이프릴은 "최연소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점점 자라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에이프릴은 "2017년 되자마자, 컴백하게 됐는데 에이프릴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대중분들이 저희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사진=고대현 기자]